‘일하는 젊음은 아름답다’‘, 젊으니까 괜찮아’이 두 문구는 아르바이트 사이트의 광고 카피다. 인터넷에 떠도는 아르바이트 알선 사이트는 1000여 곳에 육박한다. 모 사이트의 통계에 따르면 대학생 월평균 생활비가 42만원에 이른다. 등록금에, 생활비에, 책값에 대학생은 돈이 필요하다. 실제로 아르바이트를 찾는‘젊음’이 많다. 사회경험도 쌓고, 돈도 벌 수 있다. 그러나 아르바이트 시장에도‘늪’은 존재한다.■ 유흥업소의 유혹 치솟는 물가와 등록금으로 대학생들이 장삿속에 내몰리고 있다. 최저시급을 맴도는 수준의 임금으로는 생활비조차 감당이 되지 않는다. “살인적인 대학 등록금 때문에 내몰린 여대생, 접대부로 대거 고용”서울 강남 한 유흥업소의 홍보 문구다. 방학이 되면 단기간에 고

우리대학에서 지난 4월 5일 목포해양대, 한국해양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수산연구원과의 통합안에 대해 논의하는 테스크포스팀 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에서는 4개 단과대학 학장들과 대학본부의 교무처장, 학생처장, 기획처장, 사무국장 및 자문위원이 모인 가운데 통합관련 사안에 대해 토론정도의 의견수렴이 이루어졌다.이와 관련해 기획평가과 박용식 기획팀장은“이 사안의 가능성 여부부터 검토를 하고 연구를 할 예정이다. 급하게 처리하기 보다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논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현재 연구원, 개발원등과 대학이 연계한 사례가 많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검토가 필요하다. 대학의 부학장들과 본부의 부처장들을 중심으로 연구를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직 회의를 한 번 밖에 하지 않았고 사

점심시간 국제대 여학생 휴게실, 피곤함을 달래기 위해 휴게실을 찾은 여학생들로 가득해 누울 침대가 없다. 화장대에는 고장난 고데기가 전원이 켜진 상태로 놓여있고 주변에는 쓰레기가 한가득이다. 지난해 총여학생회 선거에서 규정위반으로 자격박탈이 되며 한동안 공석이 되는 바람에 자연히 여학생휴게실 관리가 소홀해졌던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해 이번 총여학생회장으로 당선된 손보경 씨는 “아직 인수인계를 받지 못한상황”이라며 “중간고사 전까지 최대한 정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개방 및 폐쇄시간을 조정하고 중간고사 기간에 24시간 개방하는 것도 계획중이다”고 밝혔다. 여학생 휴게실에 관해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묻자 손보경 총여학생회장은 “여학생회에서 애써 비품 구매를

지난 3월 28일, 우리대학 구내서점 배송민 대표가 무단으로 영업을 중단하고 잠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집 주소를 이전하고 휴대폰도 정지되어 있는 등 현재까지(4월 13일) 17일째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약 30명가량의 출판사 직원들이 교내로 찾아오고 학생들이 책 구입에 불편함을 겪는 등 소란이 빚어졌다.약 30년간 우리대학에서 구내서점을 운영하던 배송민 대표는‘전국 대학교 구내서점 협의회’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등 업계에서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충격이라는 반응이다.대동대학 구내서점을 운영하며 전국대학교 구내서점협의회 사무국장직을 맡고 있는 김종범씨는“동종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학생들에게 정말 미안하다. 우리 협회는 학생들의 수업에서 가장 중요한 교재를 공

놀이?‘공부 이외의 것은 모두 노는 것’이라는 명제는 낡았다. 그럼에도 대학생의 뇌에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함께 이 명제가 박혀있다. ‘공부=취업’이라는 공식과‘노는 것=백수’라는 공식이 공존하면서 놀이문화는 지속적인 정체와 퇴보를 거듭하고 있다. 왜 우리는 이렇게 놀고 있나?우리대학 놀이문화 설문조사지난 3월 9-10일, 우리대학 학생 100명(남녀비율 1:1)을 대상으로‘대학생 놀이문화’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새학기에 학생들은 목표학점을 되새기며 후생복지관 3층의 구내서점에 길게 늘어선 줄에 동참한다. 아뿔싸, 책값이 너무 비싸다. 이번 달을 남은 용돈으로 살아가려면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 안사자니 공부를 할 수 없고, 사자니 무리다. 체크카드를 긁고 나니 손에 쥔 책만큼이나 마음도 무겁다.비싼것은 어쩔 수 없다?지난 3월 9-10일, 이틀간 우리대학 학생 100명(남녀비율 1:1)을 대상으로‘책값’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당신이본 최고가의 교재는 얼마였는가’하는 질문에 최고 18만원에서 대부분 4-5만원 범위의 답변이 나왔다. 우리대학의 경우 전공서적의 평균 가격이 3-4만원을 웃돈다. 이렇게 따지면 매 학기 전공과목을 3개 정도 수강한다고 했을 때 4년 동안 총 100여만원의 책값이 들

  대학의 강의 중에는 단순한 지식을 주는 수업이 있고, 또 지식을 바탕으로 한 지혜를 주는 수업이 있다. 전자는 수업을 듣고 시험을 위해 단순히 암기하고 그 시험이 지나가면 금방 잊어버리는 반면 후자는 이 세상을 슬기롭게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그리고 꿈너머 꿈을 바라볼 수 있는 지혜를 가져다 준다.   최근 우리 대학은 해양특성화 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해양전문인, 국제적 역량을 갖춘 글로벌 지성인, 실무중심의 역량을 갖춘 현장 융합형 직능인의 양성이라는 대학선진화 교육목표를 설정하고, 이미 2011학년도 교육과정을 개편하여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취업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현장실습 및 인턴쉽 활성화를 통한 실용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우리 대학의 인재상을 구체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요즘 대학생들이 대부분이 하고 있는 고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보통 취업이 큰 고민거리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취업에 관한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전 좀 더 근본적인 내용에 대해서 말하려 합니다. 저는 친구들이나 주변에 취직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다보면 이런 말을 많이 듣곤 했습니다.“하고 싶은 것은 딱히 없는데 그래도 직장은 구해야 되겠고”,“먹고는 살아야 하는데 뭘 하지?”이런 말들은 곧 직장을 정하는 기준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 보다는 연봉이나 근무환경 같은 것에 맞춰져 있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일 겁니다.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도 많이 버는 것이 최고라는 것을. 하지만 문제는 현실은 그렇게

부산역사의 상징인 영도대교가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는다. 시지정문화재 제 56호인 영도대교는 1934년 11월 일제 강점기때 전국 최초 연륙교로 준공되어 한국사의 가장 가슴 아픈 6.25 전쟁때까지 민족의 애환을 같이 했다. 파란만장한 삶을 지닌 영도대교가 드디어 감추어진 모습을 시민들에게 드러냈다.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3일 까지 영도대교 도개구간이 시민들에게 공개되었다. 이번 개방을 통해 도개교를 작동하는 기계실 내부를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영도대교와 함께했던 1950~60년대 피란민들의 생활모습을 담은 사진과 복원·완공돼 새롭게 재탄생된 영도대교 모습 등도 관람할 수 있었다. 영도대교를 사진기획으로 취재하면서 기자는 영도대교가 간직하고 있는 슬픔의 역사를 엿볼수 있었다. 그 내막을 들여다 보

  지난 7일 새내기들을 대상으로 시행된‘제1회 Ocean View Event’가 막을 내렸다.‘ Ocean View Event’는새내기들을위한 다양한 행사로 우리대학 이미지 신장을꾀하고 새내기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주어 올바른 미래설계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계획됐다.Ocean View Event는 미래에 대한‘나의 꿈’을‘마흔 살의 해양인’이라는 주제에 맞게 자유 형식으로 서술한 글을 공모했다참여한 새내기들 가운데 인생설계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평가하여 시상식을 거행했다.‘ Ocean View Event’시상식에서는해사수송과학부 황정현 학생이 우수작품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으며 장려작품은 에너지자원공학과의 장재성 학생, 해운경영학부의 최은서 학생, 환경공학과의 백송이 학생, 항해학부의

우리대학 평생교육원이 2011~2012년 부산시 교육청 지정 평생학습관 50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영도구에서는 우리대학 평생교육원을 포함하여 영도도서관, 영도구노인복지관 총 3곳이다.평생학습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열린교육과 평생학습사회의 장을 열어 개인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이바지할 수 있는 능력 향상에 목적을 둔다.그래서 우리대학 평생교육원은 지역 평생학습관으로써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는데 의의를 두고 활동할 계획이다. 평생교육원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부산시 교육청 평생학습관으로 선정되어 약 400만원의 지원금이 나오는데 지원금은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을 위해운영될 것이며 세부계획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부산시 교육청 지정 평생학습관에 관련된 사항은 부산 평생학습 사이트

 박근열씨는 장학지원팀의 팀장이다. 그는 6년 전 우리대학 입학관리과에서 업무를 시작하면서 입학업무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당시 일을 하면서 장학관련 업무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며 입학장학과에 지원한 얘기를 하는 박팀장의 얼굴에서 그 때의 설렘이느껴지는 듯 했다. 현재 장학팀은 총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팀웍도 좋은 편이다. 일 많다고 소문난 입학장학과지만 장학금과관련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민원을 처리해 주는 일들이 박팀장의 적성에 맞았다. 그래서 작년 2월에 장학지원팀에 지원했다. 장학지원팀에서는 장학금에 대해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하거나 학부에 연락하는 방식으로 홍보한다. 학생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냐는 질문에 박팀장은“학생들이 장학지원팀을 찾아오기를 많이 망설이는 것 같다. 장학지원

 모래에서 진주알을 찾듯이 우수한 학생을 찾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 있다. 바로 우리대학 본부 1층에 위치한‘입학장학과’. 학생들이 한국해양대학교와 가장 먼저 인연을 맺는 곳이다. 입학장학과는 크게 신입생 및 편입생의 입학을 담당하는 입학관리팀과 장학지원팀으로 구성되어 있다.입학관리팀입학관리팀은 전반적으로 학생선발과 홍보를 주된 업무로 맡고 있다. 입학홍보업무, 편입학 준비, 수시전형 준비, 정시전형 준비, 수시전형 학생 선발, 정시전형 학생 선발, 결과분석. 이렇게 대학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학생선발에 대한 업무를 하다 보니 한가할 틈이 없다. 그래서인지 직원들 사이에서는 인기 없는 부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입학관리팀의 업무에 대해 입학장학과 김창열과장은“바쁘긴 하지만 이런 업무를

         지난해 9월, 송교성(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