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휴식처 마련 돼
▲ 새 단장이 한창인 음악감상실-후생복지관 4층으로 이전한 음악 감상실이 9월 중순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신학생회관 2층에 위치하던 음악 감상실이 후생복지관 4층으로 이전해 9월 중 새로운 모습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간다. 여름방학동안 대대적인 공사를 거친 새 음악 감상실은 개강 후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16일부터 정상운영 된다.
새롭게 문을 여는 음악 감상실은 학우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공간으로 주중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하다. 무료한 공강 시간이나 전공수업이 힘들고 지칠 때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것이다.
음악 감상실에서는 주2회 영화 상영도 실시한다. 상영을 희망하는 영화는 언론사 홈페이지(홈페이지 주소 넣을 것)나 교내방송국(MBS)에 문의하면 된다. 그밖에 주 3회 뮤지컬, 연극 등의 공연 실황 DVD를 상영하는 등 매주 영화 한편만을 상영하던 예전과는 다른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는 음악 감상실 내 설치된 무대에서 동아리 공연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전 음악 감상실은 학생들의 출입이 상대적으로 적은 신학생회관에 위치한데 반해 이번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후생복지관으로 옮겨서 학생들의 출입이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존의 오래된 기자재 대신, 새 기자재를 들여 양질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현재 흡음 및 방음의 문제, 예전에 비해 좁아진 무대로 큰 공연을 할 수 없는 점 등이 아쉬움으로 지적되고 있기는 하지만 업그레이드된 문화공간은 새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희소식으로 다가올 듯하다.
하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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