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인 신설 교양강좌
이색적인 신설 교양강좌
  • 편집부
  • 승인 2008.09.2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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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저명인사의 릴레이강의 <월드비전(World Vision)>

 한국해양대(총장 오거돈)는 2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월드비전(World Vision) 특강’이라는 과목을 개설했다.


 대학 관계자에 의하면, 시대적 흐름과 사회적 트렌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저명인사들을 초청한다고 한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인재로서의 기본적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재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특강은 교수 학생 직원 등의 전체 설문조사와 의견을 수렴하여 초빙강사를 선정했으며, 기초과목으로 2학점이 인정된다.



 9월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월드비전 특강은 허성관 전 행정자치부장관의 ‘실천적 지도력의 핵심’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홍세화 한겨레신문 기획위원, 해양대학교출신의 리영희 교수(언론인),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최열 환경재단 대표, 유중하 연세대학교 교수 등 12명이 참여한다.



 특강의 학점 부여방식은 Pass/Fail제이다. 1강 인정 기준은 출석용지를 제출하는 것을 기준으로 총 15주 중 4분의 3 이상 출석해야 학점이 인정된다. 4번 이상 결석할 경우 학점이 인정되지 않는다. 출석이 합격 불합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인 만큼 수업에 불참하게 되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각각 들었던 기간 내 강의 중 가장 인상 깊게 들었던 강의의 감상문을 쓰는 것이다.



 또한 한국해양대학교는 재학생들의 해양의식 및 해양사상을 고취를 위해 팀티칭 방식으로 진행하는 ‘해양문화 특강’도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담당 교원이 팀티칭을 하고, 4개의 분반을 개설하여 4인의 강사가 3주씩 평가를 한다. 김태만, 이한석, 정문수, 이지훈 교수가 담당하는 이번 특강은 해양사상, 해양문학, 해양예술, 해양과학기술, 해항도시관계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백지혜기자


min1004bj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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