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신문역사에 한 획을 긋다
한국해양대신문역사에 한 획을 긋다
  • 박수정 기자
  • 승인 2011.02.28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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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가볍고 보기편한 A4판형으로 변경

 

세로쓰기 형태의 대판신문
 < 한국해양대신문 주요 변화 >
-1962년 10 ~ 1963년 9월 <海洋大新聞> 지령6호까지 발행(재정상의 이유로 중단)
-1980년 11월 25일 <海洋大學報> 재창간, 창간호 8면 발행. 한자 제호
-1982년 월간 4면 체제로 발행
-1982년 11월 6일 학보 창간 2주년 기념‘제 1회 전국 남녀 고교생 해양문예백일장’대회 실시
-1988년 11월 17일 지령 69호부터 전면 가로쓰기로 변경
-1990년 9월 7일
지령 84호부터 격주 8면 발행
가로쓰기 형태의 대판신문

-1998년 11월 24일~27일
<한국해양대신문>으로 제호 변경. 1년만에 재발행 지령 189호
-2008년 10월 한국해양대언론사 홈페이지 개설
-2011년 3월 1일
한국해양대신문 A4판형으로 판형변경. 지령 274호

 

  한국해양대신문사는 우리대학의 역사를 기록하는 공식 기관이다. 한

국해양대신문은 학내 구성원, 졸업동문, 해운기관,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내외적으로 일어나는 일을 알리거나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학내 구성원들의 소통의 중심점에서 소수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변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재창간, 정간 등의 시련을 겪기도 했으며 시대적 흐름에맞는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1962년 海洋大新聞이 발간되었지만 재정상의 문제로 곧 중단되었고 1980년 11월‘海洋大學報’라는 제호로 한국해양대신문이 재창간 됐다. 그 후 지속적으로 신문발행을 이어오다가 1988년에는 신문 전면을 세로쓰기의 형태에서 가로쓰기 형태로 변화했다. 이것은 당시 대학신문들이 선도적으로 읽기 편한 형태인 가로쓰기로 변화하던 시점이다. 이후 일간지도 대학신문처럼 가로쓰기를 점차 확대하기 시작했다. 80년대에는 전국의 대학신문사들의 흐름이 학원 민주화의 중심점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정규적인 소식전달과 학내 여론 주도를 위해 1990년 9월부터는 격주 8면 발행을 실시했다. 2002년 3월에는 일년간의 정간을 끝내고‘한국해양대신문’으로 제호를 변경하고 다시 도약하는 시기가 됐다. 그 뒤 사회 변화의 시기와 맞물려 기자수가 감소하기도 하고 발행상 공백기가 있기도 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노력으로 2008년 10월부터 전면적인 지면개편을 시작했다. 그리고 홈페이지 개설과 개편이 이어졌고, 현재는 모바일 홈페이지까지 확대되어 운영되고 있다.

  2011년 3월. 한국

한국해양대언론사(좌)와 한국해양대신문사 모바일(우) 홈페이지
해양대신문은 또 하나의 역사를 향해 도전하고 있다. 창간 후 한번도 바뀌지 않았던 판형변경을 시도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독자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신문이 주는 고정관념과 권위의식부터 버리고 새롭게 출발하게 되었다. 판형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개선 노력
을 통해 질적 향상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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