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지원팀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장학지원팀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 최지수 기자
  • 승인 2011.03.17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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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지원팀 박근열 팀장

▲장학지원팀 박근열 팀장

 박근열씨는 장학지원팀의 팀장이다. 그는 6년 전 우리대학 입학관리과에서 업무를 시작하면서 입학업무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당시 일을 하면서 장학관련 업무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며 입학장학과에 지원한 얘기를 하는 박팀장의 얼굴에서 그 때의 설렘이느껴지는 듯 했다.

 현재 장학팀은 총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팀웍도 좋은 편이다. 일 많다고 소문난 입학장학과지만 장학금과
관련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민원을 처리해 주는 일들이 박팀장의 적성에 맞았다. 그래서 작년 2월에 장학지원팀에 지원했다.

 장학지원팀에서는 장학금에 대해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하거나 학부에 연락하는 방식으로 홍보한다. 학생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냐는 질문에 박팀장은“학생들이 장학지원팀을 찾아오기를 많이 망설이는 것 같다. 장학지원팀은 학생들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 방법을 찾는 일을 하고 있다. 가계곤란 등의 고민을 가
진 학생들이 스스럼없이 찾아와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런 학생들이 찾아오면 어떻게 민원을 해결해 주는지 묻자 박팀장은“주로 학부 조교를 통해 학과장과 연결시켜 준다. 여의치 않으면 팀에서 직접 해결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장학지원팀에서 근무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는지 궁금하다. 이에 대해 박팀장은“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이 왜 빨리 돈이 입금되지 않느냐고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 장학금을 지급할 때는 명확한 기준에 따라 절차가 진행되어야하기 때문에 과정상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학생들이 너무 재촉하는 경우 서운할 때가 있다”며 어려움을 말했다. 또 멘토링 사업과 관련해 “멘토와 멘티를 매치했는데 멘토가 갑자기 중도에
그만두면 다른 학생을 멘토로 선발해야 하는어려움이 따른다”고 토로했다.

 박팀장의 최종 목표에 대해 물었다. 박팀장은 “너무 이상적인 것 같지만 학생들이 무상으로 대학에 다닐 수 있게 되는 것”이라며 “우선은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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