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시대 무역전문가로성장하다
글로벌시대 무역전문가로성장하다
  • 박지선 기자
  • 승인 2011.03.18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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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EP, 조선기자재업체와 협력맺고 해외시장 개척중

 

▲ 그리스POSIDONIA.
우리대학 학생들이 전세계 조선 및 해양시장  속에서 ‘부산지역 조선기자재’의 수출판로를 개척하고있다.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 Glob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 소속학생들은 부산지역 조선기자재 업체들과 함께 작년3월 베트남 국제조선기자재박람회, 싱가포르 해사 박람회등에 참가하여 최근 부각되고있는 동남아 해사산업시장에서 우리나라 조선기자재의 우수성을알리고홍보했다.

 

실제 우리대학GTEP은 부산지역의 여러 조선기자재업체들과 협력관계를 맺었다. 업체별 5명 내외의 요원들을 배치하여 국 내∙외 전시회를 비롯한 통∙번역, 다언어 바이어메일 발송, 전자 카타로그제작등 해외시장개척에 필요한 다양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TEP사업은 무역전문인력조기양성과 산학협력을 통한 수출증대를 위해 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시행하는 무역 전문인력양성사업이다. 현재전국25개 대학과협약을 체결하여 운영하고있다. 특히 우리대학GTEP은 전국25개 사업단 중 유일하게 해사복합무역전문인력양성에 특성화하여 조선∙해양분야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척과 수출증대를위해 매진하고있다.

사업단장 유일선교수는“GTEP요원의 하는 일은 크게 세가지로 구분된다”며 “우리대학의 특성에 맞게 해사관련 실무이론을 중점적으로 배운다”고 말했다. 이어서 “중소기업과 협력업체를맺고, 해외전시회에 참가한다”며  “이를통해 해외바이어들과 직접 협상해보고 계약체결하는 등 현장실습을 하게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해외인턴과  국내인턴에도 참가할 수있어 관심 있는 업체가 있다면 도전해 볼 수있다”고 덧붙였다.

▲ 독일SMM.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 정유미본부장은 “학기 중에는 저녁6시에서 9시까지 수업이 진행되고 방학중에는 계절학기 형태로 진행이 된다”며 “교과서에서 배울수 없는 협력업체와 계약, 업체사장과의 면담, 해외 바이어들과 만남등 다양한경험을 쌓을 수 있어 후배들에게 적극권한다”고 전했다.

사업단장 유일선교수는 “프로가 되기전 프로의 실체적인 예행연습을 하는단계이자, 프로를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 진다”며  “세계시장에 도전정신을 갖고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적극적인 학생들이 와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학생들의 적극성과 열정을 보기위해 학과성적비율을 낮추고 인터뷰비중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5기GTEP요원은3월말~4월초 에 모집공고를 거쳐 전공과 상관없이 본교2~3학년 재학생 중 약38명을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은 하계방학 중 1주일간 강원도에서  약1,000여명의 전국GTEP 요원이  참가하는 무역실무 합숙교육을 시작으로  2012년 12월까지 1년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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