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 한국해양대언론사 김인유 주간교수
축사 - 한국해양대언론사 김인유 주간교수
  • 김인유 주간교수
  • 승인 2011.12.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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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유 주간교수
한국해양대신문 창간 3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 대학신문은 1960년에 해양대학보로 창간된 이래 2002년에 해양대신문으로 제호가 변경되었고, 8면 발행에서 종합대학 승격 후 지면을 20면으로 증면, 2011년에는 A4 판형으로 변경하는 등 질적․양적인 측면에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여 왔습니다.

오늘의 한국해양대신문의 위상은 역대 전․현직 기자들과 주간 및 논설위원 교수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믿습니다. 이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한국해양대 신문사는 타 대학에 비해 기자들도 많지 않고 취재환경도 매우 열악합니다. 마감에 시달리며 밤을 지새우면서도 계획된 날에 신문이 발행되는 걸 보면 안쓰러움과 대견함이 함께 하기도 합니다. 학우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 대학신문사 기자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진심어린 박수를 보냅니다.

대학신문은 단순히 교내 소식을 전달하는 소식지 역할이 아니라 대학구성원들의 알권리를 충족하도록 함과 동시에 구성원들의 권익을 도모하는 것이기에 언제나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구성원들의 신뢰를 얻는 길이고 구성원들과 함께 가는 길임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한국해양대신문 창간 31주년을 맞이하여 다시 한번 대학신문이 지녀야 할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지난 날들의 공과를 거울삼아 올바른 대학언론 문화의 정착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한국해양대신문이 앞으로도 오랫동안 지속되고, 더욱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다 같이 힘을 모읍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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