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이 조용해진 신학생회관 매점
말없이 조용해진 신학생회관 매점
  • 허민학 기자
  • 승인 2012.09.05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중기간에 갑자기 문 닫자 학생들 의아해해

 

▲ 공고문이 붙어있는 신학생회관 매점

  지난 6월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후부터 신학생회관 1층 매점이 잠정적으로 운영을 중단했었다.
  외부업체의 관리 하에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신학생회관 매점은 문을 연 이후 휴일 없이 항상 운영을 해왔다. 특히나 우리 학교에 있는 4개의 매점 중 유일하게 방학기간에도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여 동아리 활동을 하는 학생들의 발길이 잦았다. 그런데 별다른 공지 없이 문을 닫자 학생들은 의아해했다.
  이에 권민혁(기관공학부·12) 학생은 “이번에 동아리 합숙 훈련을 하느라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며 “방중기간에 신학생회관 매점이 저녁 늦게까지 운영해 좋았는데 갑자기 문을 닫아 불편했다”고 말했다.
  이에 신학생회관 매점과 같은 외부업체 소속인 승선생활관 매점 신관철씨는 “신학생회관 매점 담당자가 건강 악화 문제로 병간을 낸 상태였다”며 “갑작스런 일이라 어디에 공지를 해야 할지 몰라 매점 문 앞에 공고문을 붙였다”고 말했다.
  현재 신학생회관 매점 담당자는 개강일에 맞춰 복귀한 상태다. 매점 운영 시간은 변경이 없으며, 주말에도 영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허민학 기자
hmh1376@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