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맘놓고 축구할 수 있나요?
이제 맘놓고 축구할 수 있나요?
  • 백지영 수습기자
  • 승인 2012.11.1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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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잔디구장에 있어 풋살구장 개장, 오후 6시까지 상시개방

지난 10월17일 해양레포츠센터 뒤편에 풋살구장이 문을 열었다. 인조잔디구장, 농구장, 족구장, 테니스장에 이어 풋살 구장 개장으로 학내 구성원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장한 풋살 구장의 면적은 756m²로 우리 대학 인조 잔디 구장보다 약 5.8배 작다. 공사 기간은 약 8개월 정도로 지난 7월에 완공됐으나 태풍으로 인해 개장이 늦어졌다. 풋살 구장의 건설 비용은 총 2억 2천 만원으로 학생처 대학발전기금 1억 1천만원, 국고 지원금 1억 9백만원이 소요됐다. 또한 인조 잔디의 수명은 사용빈도에 따라 약 8년~10년로 보며 풋살 구장 유지 비용은 향후 학생들의 풋살 구장 사용에 따른 파손여부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다.

풋살 구장은 인조 잔디 구장과는 다르게 신청 없이 자유롭게 사용가능하다. 그러나 이용 가능시간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제한된다. 주말과 방학 때도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개방한다. 사용 시 주의해야할 사항으로는 음식물 반입 및 흡연이 금지되고 자전거, 인라인, 동물 등은 출입이 금지된다. 또한 외부인의 사용이 금지된다.

풋살 구장 이용에 대해, 전병욱(유럽학과·12)학생은 “풋살 구장이 개장해서 좋으나 적은 벤치 개수와 오후 6까지 개방 제한이 있어 아쉽다”고 말했다. 이에 학생처 김언도씨는“풋살 경기의 특성상 많은 벤치가 필요치 않아 보였다”고 답했다. 이어 개방시간에 관해서 “정부의 절전 대책으로 야간 조명기구 사용에 제한을 받는다”며 “절전 대책이 완화되면 야간 사용도 가능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백지영 수습기자

wldud4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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