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대 학생들, 2015년에 새집 선물 받는다
해사대 학생들, 2015년에 새집 선물 받는다
  • 조혜민 기자
  • 승인 2012.11.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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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캠퍼스 부지에 지상 5층으로 세워지고 2015년부터 이용 가능해

 

  해사대학교 학생생활관인 승선생활관이 제2캠퍼스 부지(북운동장)에 세워질 예정이다. 부지면적은 17,190㎡(5,200평), 총면적은 27,000㎡(8,167평)이다. 현재 승선생활관 수용인원은 1,320명이나, 재건축되는 승선생활관은 지상 5층으로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민간투자사업(BTL방식)으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며, 관리 운영권은 20년이다. BTL(Build-Transfer-Lease)은 민간투자회사가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을 건설하여 당해 시설의 소유권을 정부에 이전(기부채납의 형식)하고, 그 대신 일정 기간 시설관리운영권을 인정받아 투자비를 회수하는 사업 방식이다. 시설관리 팀장 박종권 씨는 “기존의 건물은 40년간 사용해 시설이 노후하고 복지시설, 소방시설 등의 편의시설도 없었다”며 “국가재정사업으로는 규모가 큰 사업이라 BTL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약 4백4억 원, 운영비는 약 200억 원으로 전액 국고지원이다. 착공 예정일은 2013년 05월이며 2014년 12월이 준공 예정일이다. 2015년 3월부터 입주 가능하며 승선생활관 재건축 완료 후 기존의 승선생활관(기존의 웅비관·입지관)은 철거될 예정이다.

  웅비관과 입지관은 학교 본부가 실시한 검사에서 건물안전등급 재건축 대상인 D등급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박씨는 “승선생활관 재건축 사업은 학생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이번에 사업이 확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혜민 기자

jhm72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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