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대학본부의 공사가 오는 24일 완료된다. 2월 중순부터 진행된 이번 공사로 3~5층에는 각각 2개의 공간이 마련되어 더욱 효율적인 업무체계가 기대된다. 공사는 오는 12일로 완료될 예정이고, 예정 완공 일이었던 24일까지는 지저분한 공사흔적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공사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공사기간 중에 통행의 불편은 물론이고 보기에도 좋지 않았던 1층의 안전장치들은 모두 정리되었다.

당초 계획은 새롭게 증축된 공간을 다목적실과 비서실로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아직까지 확실히 정해진 바는 없으며 조만간 공간조정위원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사를 담당한 시설과 여순주 건축관리팀장은 새롭게 단장된 대학본부의 모습을 보며 “공사가 성공적으로 끝나 매우 기쁘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외부손님들이 방문하면 가장 먼저 찾는 건물인 대학본부. 언제나 공간부족에 시달리는 우리학교의 시설이 좀 더 개선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윤종건 수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