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섬, 어디까지 가봤니?
아치섬, 어디까지 가봤니?
  • 윤종건 수습기자
  • 승인 2013.05.14 1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교류협력관 편

현대감각과 실용성의 조화가 두드러져 학교 내에서 단연 눈에 띄는 건물. 바로 국제 교류협력관이다. 국제교류협력관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그대! 함께 국제교류 협력관을 샅샅이 파헤쳐보자!

[컨벤션홀]

-국제적 학술 세미나, 포럼이 열릴 때면 사용하는 곳으로 최첨단 시설을 자랑한다. 우리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의 사적인 이유로는 개방하지 않는다 하니 염두에 두자!

[해수 온도차를 이용한 냉난방시설]

-깊고 깊은 바다에서 퍼 올린 물로 온도를 조절하는 친환경 냉난방시설.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으로는 국내 최초도입이라고 한다.

[기숙사]

-외국인 유학생이 우리학교에 단기간(6개월~1)공부할 때 사용하는 기숙사. 지금은 아무도 살고 있지 않지만 2학기에는 유학생들로 가득찰 것이라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된다.

[게스트하우스]

-우리학교와의 공동연구나 학술세미나로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묵는 곳. 편리한 시설에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멋진 전망까지. 그러나 외국인을 위한 시설이라 우리 학생들은 이용할 수 없어 안타깝다.

[강의실]

-학교 내에서 토익강의를 듣는 학생들이라면 방문해본 이곳. 지금은 없지만 유학생들이 오면 이곳에서 한국어 강의도 진행한다고 하니, 과연 국경과 언어가 교류하는 곳이구나!

<국제교류협력원 부원장 홍옥숙교수님 인터뷰>

Q. 국제교류협력원이 우리학교의 국제적인 교류를 총괄하는 기구라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

A. . 우리 국제교류협력원은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교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말레이시아 경영과학대학과의 2+2제도는 우리의 해사대와 똑같은 교육을 하고 있는데요. 이처럼 언어, 기술, 해사, 에너지자원 전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돕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우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에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A. 예를 들어 내가 외국을 나간다고 합시다. 학과하고도 직접 연계지어 교환학생으로 갈 수 있지만 국제교류협력원의 지원으로 나갈 수도 있습니다. 기회가 많거든요. 또한 학생들의 해외탐방, 독후감체험, 어학교육이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KMU honors club'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Q. 국제교류협력원에서 많은 일들을 진행하고 있네요. 그렇다면 개선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A. 먼저 일하시는 분들의 업무가 너무 많다는 점이죠. 우리학교의 활발한 국제화 교육으로 교류업무는 계속 늘어가고 있거든요. 학교차원에서 더 많은 지원이 나와서 이런 점도 개선되고,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기관의 원래 주인공인 우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합니다.

Q. 마지막으로 국제교류를 담당하는 교수님으로서 한국해양대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A. 외국인유학생들에게 더욱 큰 관심을 갖자는 것입니다. 우리 협력원에서는 유학생들과 함께 산업시설을 탐방하고,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학과에 소속된 학생들이 자기학과 유학생들과 어울리는 것이죠. 그것이 유학생들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큰 발전이 된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