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윤종건 수습기자
  • 승인 2013.06.13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쁜 청춘을 응원한다. 에너지 UP!

 

 

 

 

 

 

 

 

 

"한 젊은 남자가 상사의 독촉전화를 받으며 ATM기에서 수표를 뽑고 있다. 습관적으로 명세표를 분쇄기에 넣고 나가려는 찰나, 손안에 남은 명세표를 발견한다. 이런, 수표는 하염없이 분쇄기 안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바쁜 일상에 지친 청춘들을 재미있게 그려낸, 유명 에너지음료 광고의 내용이다. “바쁘니까 청춘이다”라는 문구와 함께 흘러나오는 음악은 시청자에게 웃음을 자아낸다. 피곤한 일상에 지친 삶을 유쾌하게 풀어낸 이 광고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고, 기업은 큰 성공을 거두었다. 우리 학교는 시험기간이 되면 많은 학생들이 에너지음료를 마시며 밤새 공부한다. 어울림관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정외경씨는 “시험기간만 되면 에너지 음료를 찾는 학생들이 많다”며 “이번 기말고사에도 꽤 판매될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에서 판매하는 에너지음료의 맛을 기자단 7명이 평가해 보았다.

   이와 같은 에너지 음료의 대부분은 ‘과라나’라는 열매의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다. ‘과라나’는 브라질 원주민들이 신체에너지를 보충하고 머리를 각성하는데 이용된 열매이다. 또한 카페인은 커피와 홍차의 4배정도 들어 있다. 타우린은 피로회복에 탁월하며, 신체 독성물질을 제거하고 숙취해소와 피로회복에 좋다고 한다.
  그렇다면 얼마나 어떻게 마셔야 적절한 효과를 보면서 건강에 큰 해를 끼치지 않을까? 우리대학 보건간호사 유금숙씨는 “에너지 음료를 과다 섭취할 경우 불안하고, 행동 정서에 장애를 주며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음료의 성분과 함량을 선별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본인의 건강상태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절제 없이 마신다면 약물 오·남용과 다를 바가 없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