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 대학 올해로 6년 연속 선정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 대학 올해로 6년 연속 선정
  • 김기섭 수습기자
  • 승인 2013.09.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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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률·장학금 지급에서 높은 점수 받아

 우리대학은 지난 7월 교육부 주관의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6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기획 평가과 배철환 평가팀장은 “우리대학이 올해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되면서 국가 지원금으로 31억 4800만원을 지급 받게 된다”며 “이 지원금은 7가지 사업을 통해 대학 곳곳에 분야별로 분배될 것”이라 밝혔다.

우리대학이 추진하는 7가지 사업의 종류는 ▲장학지원 ▲취업촉진 ▲산학협력 ▲교육환경 개선 ▲어학능력 향상 ▲글로벌 능력배양 ▲특성화교육 강화이다. 배 팀장은 “지원금 중 장학 지원을 위해선 교육멘토링 장학금과 사회봉사 장학금, 저소득층 장학금 등으로 지급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그는 취업 촉진을 위해 학과·부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사업과 취업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 취업 교과목 강좌 운영에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글로벌 능력 배양에도 취업 촉진 못지않게 많은 지원금을 지급될 예정이다.

 교육역량강화사업은 7가지의 기준을 바탕으로 지원 대학을 선정한다.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전임교원 확보율 ▲장학금 지급률 ▲학생교육투자 ▲등록금 부담 완화 지수 ▲기성회계 건전성 등이 평가대상이다. 그리고 이 7가지의 기준에서 획득한 성과지수가 지원금의액수를 정하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배 팀장은 “어느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다”고 하면서도 “취업률과 장학금 부분에서 높은 성과점수를 받았다고 추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대학은 앞으로 7년 연속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 팀장은“교육역량강화사업의 대학 평가지표가 지난 6년 동안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최근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며 “개편사항을 보고 우리대학이 필요한 점은 보충하고 개선할 것”이라며 정부 정책에신속히 대처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부산지역에서 우리대학과 함께 경서대, 동명대, 동서대, 부경대가 올해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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