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카탑
앵카탑
  • 문대성 기자
  • 승인 2014.02.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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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사랑하는 이에게 줄 초콜릿을 만들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앵카탑양. 오늘이 바로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라오.
들뜬 마음을 가지고 남자친구를 만나러 버스를 탔소. 가는 중 라디오에서 안중근 의사의 유언 내용이 나오자 고개를 갸웃했다오.
남자친구를 만난 앵카탑양은 초콜릿을 건네주며 남자친구에게 안중근의사 이야기를 했다오.
그러자 남자친구도 처음 듣는 양 꺄우뚱한 표정을 짓는구려. 함께 인터넷으로 안중근의사를 찾아보았소.
아니 오늘은 안중근의사의 사형집행일이었던 것이었소. 앵카탑양은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 그 사실도 모른 채 지내 온 자신이 부끄러웠다오.
앞으로는 남자친구와 함께 우리나라 역사에도 관심을 가지기로 마음먹었다오.

해가 저물어 갈 즈음에 앵카탑군은 오랜만에 학기 중에 멘토링을 했던 멘토링학습공간을 찾았다오.
아니 그런데 그 자리에는 그라찌에가 확장되어 있는구려. 앵카탑군은 당황한 채 새로운 멘토링학습공간을 찾아봤지만 어디에도 없었소.
앞으로 새 학기가 시작되면 멘토링 수업을 어디서 해야 될지 궁금해지는구려. 아무런 공지도 없이 멘토링학습공간이 없어지다니 믿어지지 않는구려.
새해부터는 학교에서 사업을 추진할 때 학생들의 의견도 수렴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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