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해양 문화연구소협의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세계해양문화연구소협의회(WCMCIㆍ회장 정문수 한국해양대 교수ㆍ국제해양문제연구소 소장)의 ‘2014년 제4회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학내 국제교류협력관(101호)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과 일본, 대만, 프랑스에서 참가한 22명의 세계해양문화연구자들이 ‘해항도시의 사회구조적 특징과 문화정체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세계해양문화연구소협의회 정문수 회장은 “해항도시는 국경을 초월하여 전개되고 있는 다양한 경제 및 문화 활동의 주요 무대”이라며 “국내외의 해양문화와 역사, 문학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항도시의 교류성, 탈민족성, 잡종성과 같은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논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우리대학, 성동조선해양(주)와 ‘맞춤형 교육과정 설치ㆍ운영 위한 협약’ 체결

지난 4월 11일, 한국해양대학교 박한일 총장은 성동조선해양(주) 김연신 대표이사와 11일 오전 대학본부 3층 회의실에서 「맞춤형 교육과정 설치‧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향후 양 기관은 성동조선해양 트랙 운영위원회를 구성, 한국해양대 조선해양 관련 학과 3학년 재학생을 매년 10명 내외로 선발키로 했다. 선발된 학생에게 한국해양대는 장학금, 해외연수기회 등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성동조선해양에서는 현장실습 등의 기회를 제공하여 이를 이수한 졸업생 중 성동조선해양의 채용기준을 만족한 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한일 총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윈윈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끈끈한 협력을 통해 대학과 기업, 대한민국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기대했다.

우리대학, CEO 인문학 아카데미 개강

지난 4월, 우리대학에서 기업체 최고경영자(CEO)와 전문직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제1기 CEO 인문학 아카데미'가 첫 발을 내딛었다.한국해양대 국제대학(학장 이기환)은 지난 8일 오후 MBC부산문화방송(주) 8층 대회의실에서 첫 강의를 열었다. 이날 첫 번째 초빙강사로 나선 S&T 중공업 배순훈 회장은 ‘CEO 입장에서 기술과 인문의 융합’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한국해양대가 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 대학 중 처음 마련한 ‘CEO 인문학 아카데미'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마다 다양한 고전을 통해 문학, 역사, 철학, 예술, 해양 분야를 탐구하고, 현장학습으로 인문학적 사고의 역량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대학, ‘해양실크로드 탐험’ 본격가동

지난 4월 1일, 우리대학은 본격적인 해양실크로드 개척의 첫 걸음으로 경주 힐튼호텔에서 ‘2014 해양실크로드 글로벌 대장정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한국해양대 해사대학생 170명을 비롯한 200여명의 탐험대는 동양 최대의 실습선인 한바다호에 승선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60여 일간 9개국 10개항에 이르는 주요 거점도시들을 항해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전국 해양문화 학자대회, 해양실크로드 국제학술대회, 사전‧도록 편찬, 혜초기념비 설치, 거점국가 간 문화 교류, 다큐멘터리 제작 및 화보 발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