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츠센터 다시 돌아오다!
레포츠센터 다시 돌아오다!
  • 배수혁 기자
  • 승인 2014.11.20 2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31일 까지 임시개장 이후 개·보수 공사할 예정

  지난 298호 신문 보도에 ‘레포츠센터, 향후 운영방안은’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레포츠센터는 우리대학 직영으로 전환됨에 따라 당초 학내구성원·일반인의 사용이 중단될 것으로 계획되었으나 10월 27일 임시개장을 실시했다. 이에 이번 호 Before&After에서는 레포츠센터가 임시개장을 실시하게 된 이유와 향후 전망에 대하여 취재해보았다.

                                                               사용 중단에서 임시개장으로

_ 평생교육원은 지난 10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레포츠센터가 직영으로 전환됨과 동시에 학내구성원과 일반인의 사용은 중단한다고했다. 그러나 평생교육원은 지난 10월 말 레포츠센터를 12월 31일까지 임시 개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평생교육원 이근 팀장은 “수업을 위한 최소한의 운영을 하려 했으나 총장님의 지시사항으로 학내 구성원들과 기존 회원들의 복지를 위해 예산을 지원하여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임시개장을 했다”며 그 이유를밝혔다.
 레포츠센터의 이용 가격은(헬스장 1개월, 학생기준)기존 가격보다 13,000원 낮은 35,000원에 책정되었다. 이에 대해 이동규(데이터정보학과·12)학생은 “임시 개장을 했다고 해서 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있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임시개장을 위해 어려움은 없었는가
_ 이 팀장은 “7년간 레포츠센터를 운영하던 업체가 나간 뒤 바로 개장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평생교육원은 임시 개장을 위해 헬스장의 기본 장비 수리와 수영장의 기계실의 장비 및 설비시설에 대한 투자를 하고 인력을 보충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개장했다.
 그러나 레포츠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토요일에는 개장하지 않는 점과 개인 라커룸을 이용하지 못한다는 불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팀장은 “현재 평생교육원의 예산부족과 주말 인력을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서 주말에도 개장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다음 학기에는 예산을 확보하여 주말에도 인력을 가동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개인 라커룸에 대하여는 “겨울 방학 때 공사를 마치고 시설을 구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겨울방학 시기에 개·보수 실시할 예정
_ 레포츠센터는 그 동안 ‘서비스에 비해 가격이 적당하지 않다’, ‘시설이 낙후되었다’, ‘운동기구가 다양하지 않다’는 등의 문제가 많이 지적되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레포츠센터는 임시개장이 끝나는 시점부터 개보수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는 ▲헬스장의 확장 ▲탈의실 라커룸 교체 ▲화장실 및 샤워실 보수공사 ▲기본 장비 수리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 팀장은 “공사 기간은 2개월로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 3월 개강하는 시기에 맞춰 레포츠센터를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