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한국해양대학교 해사수송과학부 14학번 심재하입니다.
저는 요트부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요트부에는 오랜 전통이 하나 있답니다.
그것은 1학년들은 가입과 동시에 이름을 잃고 선배들의 노예로 생활해야한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망나니, 바나나 등 많은 재미있는 노예명들이 있습니다.
노예들은 2학년으로 진급하면서 노예 신분을 벗을 수 있는데,
드디어 지난 2월 6일 춥고 힘들었던 2주간의 겨울합숙을 마치고 1학년 노예들은 2학년으로 진급을 하고 이름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겨울 바다에서 요트를 타고 운동을 하면서 정말 힘들고 고통스러웠지만 그 마음을 억누르고 끝까지 함께한 우리 동기들,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무사히 진급에 성공했습니다.
자랑스러운 나의 동기들, 모두 모두 정말 축하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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