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카탑 <258>
앵카탑 <258>
  • kyk2000n
  • 승인 2008.11.1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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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카탑 <258>


  •  도서관에 자주 드나드는 앵카탑군. 올해 초 개선된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는 24시간 프린트 룸'을 가장 좋아하는 구료. 하지만 프린트 룸을 사용할때 마다 불평하는 앵카탑 군. 입구까지 늘어져 있는 행렬에 한번 놀라고, 한참을 기다리다가 앵카탑 군 차례가 되어 기뻐하며 컴퓨터에
    앉는구료. e-mail에 파일이 있는데 인터넷이 안 되는 난감한 컴퓨터가 있는가 하면, 멈춰있는
    고장 난 컴퓨터엔 당해낼 재간이 없고, 여러 번 자리 옮겨서 작동되는 컴퓨터에 앉으면 엄청난 속도로 자랑하며 바쁜 앵카탑 군을 화나게 만드는 구료. 도서관 시설 개선만 하고 추후 관리는 하지 않으니 빛 좋은 개살구가 따로 없구료.



  •  앵카탑양이 갑작스런 생리현상으로 화장실을 찾았구료. 그러나 바닥에는 입구부터 휴지가 굴러다니고, 쓰레기통엔 휴지가 넘쳐나고 있구료. 더러운 화장실이지만 참고 들어가니 휴지가 없는 것이 아닌가. 당황스러움도 잠시 휴지를 가지러 문을 열고 나오니 휴지걸이 옆에 “화장지 빼가지 마세요”라고 종이가 붙어 있구료. 앵카탑양은 학생들이 휴지를 아무데다 버리는 것도 모자라 공동의 물품까지 통째로 가져가서 개인용으로 사용한단 사실에 가슴이 아프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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