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카탑
앵카탑
  • 정민혜 수습기자
  • 승인 2015.08.3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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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웠던 여름방학을 보내고 2학기를 처음 맞이하는 앵카탑양. 벌써부터 2학기를 어떻게 보낼까 기대되는구려. 기숙사에 짐을 넣고 우리대학 캠퍼스를 쭈욱 둘러 보았소. 활짝 핀 벚꽃들과 푸르른 나무들이 많았던 1학기의 모습과 달리 2학기 의 캠퍼스의 모습은 어떤 풍경일까 궁금하다오. 방학동안 자주 보지 못했던 동기들, 군대에서 돌아와 복학하는 선배들. 이들과 함께하는 2학기는 또 어떨지 기대가 된다오.

 

카탑군은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소. 교수라는 사람이 대학원생을 폭행하고 엽기 적인 행동을 했다는 아주 무시무시한 소식말이오. 그런데 더욱 무시무시한 건 같 은 학생 신분인 제자 2명도 폭행에 가담했다는 구려. 어떻게 같은 동료인데 교수 가 시킨다고 그럴 수 있나 싶었소. 그 제자 2명의 행동에 매우 실망이 컸던 앵카탑군. 또한 우리 나라 대학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과 그런 교수가 있다는 현실에 씁쓸해지는구려. 대학생은 적어도 옳고 그름을 판단 할 수 있는 나이라 생각하오. 우리대학 학생들은 어떠한 상황에도 스스 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행동하기를 바란다오. 어리석은 대(襶)학생이 아니라 대(大)학생이 되었 으면 좋겠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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