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 주요 소식
학내 주요 소식
  • 해양대신문사
  • 승인 2015.12.02 2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운선사 CEO와 함께하는 ‘취업박람회와 토크콘서트’개최
_ 지난 16일 개최된 취업박람회에는 국내ㆍ외 26개 주요 해운회사 및 관련기업이 참여했으며, 기업홍보와 더불어 우수한 해기 전문 인력을 효율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기업설명과 채용면접 형식으로 꾸며졌다. 학내 미디어홀에서는 예비해기사들과 해운선사 CEO와의 특별한 만남을 위한 취업 토크 콘서트가 특별 세션으로 마련됐다. 토크콘서트에는 이택규 해양선박 대표이사, 이권희 STX마린서비스 대표이사, 류재혁 유수에스엠 대표이사, 정영섭 범진상운(주) 대표이사, 강석환 SK해운 SM부문장 등 5개 해운선사 CEO가 참여했다. 이은방 해사대학장이 사회를 맡아 ‘예비 해기사의 비전 실현을 위한 출발과 도전’을 주제로 해기사의 역할 및 해운산업의 미래에 관해 CEO와 학생들 간 자유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박한일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수 해기 전문인력의 효율적인 조기 발굴과 기업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참여해준 여러 해운선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산ㆍ학이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번 박람회를 기회로 우리 학생들은 좋은 일자리를 얻고, 기업은 준비된 인재를 지원받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도네시아 메가와티 총재 명예박사학위 수여
_ 우리 대학은 지난 10월 19일 인도네시아 집권 민주 투쟁당(PDIP) 총재인 메가와티 전 대통령에게 명예국제지역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대학원(원장 류길수)은 이날 학내 미디어홀에서 열린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동아시아와 세계평화 안정에 기여하고 세계 최대 군도국가 지도자로서 해양발전 및 한국과 경제ㆍ문화협력을 통한 양국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하여 학위를 수여했다. 학위 수여식에서 박한일 총장은 “메가와티 총재님은 인도네시아 민주주의 정립을 비롯한 여러 가지 공헌을 해 오신,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리더”라며 “이번 학위 수여를 계기로 양국의 양관련 분야 교육과 연구 교류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메가와티 총재는 “한국해양대학교의 개교 70주년을 축하하고, 명예박사학위 수여에 감사드린다”며 “해양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양국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메가와티 총재는 우리 대학 방문을 기념하는 기념식수 행사도 진행했다

개교 70주년 기념식 개최
_ 11월 4일 우리 대학은 제70주년 개교기념일을 맞아 학내 아치잔디공원에서 개교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임 총ㆍ학장들과 임기택 IMO사무총장 당선인을 비롯한 여러 동문
및 내빈, 교직원, 학생 500여명이 참석했다. 바다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연혁 및 개교 70주년
기념사업 보고, 개교 70년사 봉정식, 학술대상 등 포상, 공로패 증정, 박한일 총장 기념사, 임기택 IMO사무총장 당선인 및 김성태 총동창회장 축사, 동아리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되었다. 박한일 총장은 기념사에서 “광복 이후 최초의 해양특성화 대학으로서 여러 차례 위기를 잘 극복하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학으로 성
장해온 지난 70년은 참으로 위대한 여정이었다”며 “이를 발판으로 대학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여 새로운 100주년을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자”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 이어 대강당에서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초청 기념음악회가 열렸으며, 국내외 동문 및 교직원, 학생,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함께했다. 뒤이어 불꽃놀이 행사를 통해 개교기념식의 축제분위기를 한층 드높였다. 또한 실습선 한바다호에서는 이번 기념행사에 참석한 동문 및 발전기금기탁자, 주요 내빈 등 국내 외 인사 100여명을 초청해 선상에서 만찬을 즐기는 축하리셉션이 진행되었다.

국내 최초 해양플랜트의 DP 국제인증 획득
_ 우리 대학이 국내 최초로 해양플랜트의 DP(Dynamic Positioning:동적위치제어) 교육에 대한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DP시스템’이란 특수선박 및 해양플랜트 지원 선박의 추진기를 이용하여 위치를 자동적으로 유지시키는 장치를 의미한다. 해당 교육을 이수하면 드릴쉽, 해양플랜트 지원선박 등 DP 기능이 있는 선박에 승선하는 항해사인 DPO(Dynamic Positioning Operator)로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전 세계 DPO의 자격부여와 관리는 영국에 소재한 NI(Nautical Institute)에서 주관하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DPO 자격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외국 인증기관에서 교육을 받는 등 여러 가지 불편함이 있었다. 우리 대학은 NI로부터 국내 최초 DP교육 인증을 받아 지금까지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해양플랜트 분야의 단순 설계를 넘어 해양플랜트 건조 이후의 운영ㆍ유지보수ㆍ해체 및 이와 관련된 엔지니어링 분야를 총괄하는 고부가 서비스 분야 진출을 위한 인력양성에 본격 착수하게 되었다. 향후 DP교육을 진행할 산학연ETRS센터의 오진석 소장은 “본 교육을 기반으로 단순 설계 및 건조에 치중됐던 국내 인력시장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자격증을 토대로 실제 해양플랜트 분야에 취직하여 시스템을 익히고 배울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DP교육은 산학연ETRS센터에서 월 1회, 5일간 DP기초 및 고급과정이 각 실시되며. 과정 수료자에게는 NI에서 공식 인증되는 자격증이 수여된다.

노벨 물리학상 아마노 日 나고야대 교수 특강
_ 우리대학은 지난 11월 10일 학내 대강당에서 지난해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일본 나고야대 아마노 히로시(이하 아마노) 교수의 초청 특강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의 장을 형성하며 개교 70주년 기념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강연은 ‘발광 다이오드를 통해 지구를 밝히다(Lighting the earth by LEDs)‘를 주제로 발광다이오드
(LED)를 개발하기까지의 경험담과 연구 성과, 장래 전망 등을 영어로 강연했다. 아마노 교수는 “천 번의 실험 끝에 얻어낸 결과물이 이미 4년 전에 러시아 과학자가 개발했다는 것을 알게 된 뒤에도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3천 번의 실험을 통해 최종 목표에 도달했다”며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하고자 하는 흥미로운 주제를 찾아 방향을 설정한 뒤 계속해 나가는 것이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우리대학은 강연에 앞서 나고야대와 국제학술교류협정 체결식을 진행했다. 체결식은 박한일 총장과 나고야대 요시히
토 와타나베 부총장 등 양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와 글로벌 협력을 다짐했다.

우리대학 N-ROTC 봉사단, 영도구 소외계층에 보온이불 기증해
_ 지난 달 19일 N-ROTC 봉사단은 영도구 와치복지관에서 사랑 나눔 정성가득 보온이불 기증식을 가졌다. 봉사단이 기증한 이불은 영도구 지역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 20가구에게 전달됐다. N-ROTC봉사단은 해사대학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되며, 지난 3월부터 매달 와치복지관 주관사업인 ‘영도구 청소년 귀가보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N-ROTC 봉사단의 김유민(해사수송과학부·13)학생은 “해군 학군단 2학년들 사이에서 연말에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는 활동을 해보자는 의견이 있었다”며 “겨울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 보온이불을 영도구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해군 학군단으로서 힘든 생활을 하면서도 사회봉사 활동을 했듯이, 다른 학생들도 이 같은 활동에 도전해봤으면 좋겠다”며 “4학년이 되서도 후배들과 함께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