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지난 5월 15일 다솜관 1층 헤어샵과 매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학생생활협동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두 시설 모두 2015년 말까지 다솜관에 자리해 있었으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문을 닫았다. 특히 이발소의 경우 많은 학생들의 방문을 위해 어울림관(구 후생복지관)으로의 이전을 시도했으나 장소부족의 문제로 무산되었고, 결국 문을 닫은 바 있다.

_새로 개점한 이발소는 헤어샵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커트를 비롯해 염색, 파마도 가능해 전과는 다르게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도 이용할 수 있다. 전문 미용사 2명과 견습생 1명이 헤어샵을 운영하며,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정돈돼 쾌적한 편의시설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가격은 남성커트 5,000원, 여성커트 8,000원, 남성파마 20,000원, 염색과 드라이는 각각 10,000원과 5,000원부터로 일반 미용실보다 저렴하다. 헤어샵의 이용시간은 현재 계획으로는 평일 9:00~21:00, 토요일과 일요일은 9:00~19:00 이다.

_다수 학생들의 요청으로 재입점한 매점의 경우 지난 매점과는 다르게 카드결제 또한 가능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점 이용시간은 현재 계획으로는 평일 9:00~23:00, 토요일과 일요일은 9:00~19:00이다. 헤어샵을 이용한 이상미(조선기자재공학과·17) 학생은 “헤어샵 직원 분들이 친절해 좋다”며 “앞으로 두 시설 모두 자주 이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학생생활협동조합 관계자는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다솜관 매점 운영 시간을 다른 매점들보다 더 늦은 23시까지로 정했다” 며 “많은 학생들이 이용해 활발한 운영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