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편의시설 부족 '55.4%'
학생 편의시설 부족 '55.4%'
  • 편집부
  • 승인 2008.11.18 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생 편의시설 부족 '55.4%'


위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학우들은 학내 편의시설에 대해 대체로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내에서 확충되어야 한다고 생각되는 편의시설로는 카페, 편의점 등의 복지서비스가 41.2% 였으며 휴게 시설 및 면학시설, 동아리와 같은 학생자치시설은 20% 가까운 비슷한 결과로 조사됐다. 또한 학교 인근 편의시설에 대해 66.3% 학생들이 불편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는 불평한 대학로 환경을 충족시킬 수 있는 학내 편의시설 확충이 시급히 요구되는 이유다.


 
국제대학에서는 강의를 듣고 남는 시간 때에 여학생들을 위해 휴게실을 마련 제공하고 있다. 여학생 휴게실은 휴식장소를 찾는 대다수의 여학생들이 이곳을 찾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반응이 좋다. 학생들은 이와 같이 짧은 시간이라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원한다. 그 장소가 비록 작은 공간이라도 발길이 닿기 쉬운 편안한 장소가 필요 한 것이다. 각 단대마다 적당한 휴식시설을 마련한다면 학우들의 고충이 조금이라도 해결될 것이다.



 동아리방 같은 경우 공간조정 및 수리보수 공사로 인하여 추후 나아진 시설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신학생회관 및 구학생회관의 리모델링으로 이용하기 편한 장소에 자리 잡게 될 편의점과 전보다 훨씬 깔끔하게 개선 될 내부구조는 많은 학생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학생식당을 대상으로 학우들의 의견을 들어본 결과, 이에 대한 응답자의 79.7% 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이는 학교식당이 후생복지관으로 옮겨짐에 따라 나아진 시설과 개선된 식단으로 인하여 대부분의 학우들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된다. 학우들의 만족된 답변은 더 나은 식당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통학할 때 얼마나 용이한지 학우들의 의견을 들어 보았다. 응답자의 59.9% 라는 과반수 이상이 오랜 소요시간을 통학의 불편함으로 꼽았다. 무료 순환 버스로 인해 교통비를 절감하는 효과는 가져왔음에도 불구하고 장거리 버스이용 시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학생들의 불만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지금보다 더 나은 편의 시설을 요구하고 있다. 대체로 좋은 답변이 나온 학생식당의 경우는 이를 유지하고, 더 나은 편의 시설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며 부족한 편의 시설은 시급히 개선되어지길 기대한다.


          김성호 기자


저작권자 © 한국해양대학교 언론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