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2018년 예정되어 있던 아치 둘레길 준공이 2019년 3월로 미뤄졌다. 아치 둘레길은 영도 동삼지구 연안 정비 사업 중 일부다. 아치 둘레길은 ▲동삼패총사적지 침식구간 정비 ▲조도 진입 방파시설 설치 ▲조도 연안침식 방지시설 설치 ▲조도 사고방지 안전시설 설치 ▲한국해양대학교 월파방지시설 설치 등 총 5개의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여름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동삼패총사적지 침식구간 정비를 끝냈다. 아치 둘레길을 조성하는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조도 진입 방파시설 설치는 내년부터 착공을 시작할 예정이다. _영도 동삼지구 연안 정비 사업은 총 400억 원 가량 투입되었으나 그 결과는 아직 미미한 실정이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 정비과 관계자에 따르면 “영도 동삼지구 연안정비사업 자체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준공 예정이었지만 작업 진전 상황에 따라 미뤄질 것 같다“며 현 상태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