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서미정씨를 만나다
자원봉사자 서미정씨를 만나다
  • 편집부
  • 승인 2008.11.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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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서미정씨를 만나다



 람사르 총회가 8일동안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데는 보이지 않는곳에 많이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컸다. 전시,홍보관 운영과 지역축제, 셔틀버스 운행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을 보면서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총회를 진행하는게 굉장히 어려움이 많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들에 대해 자세한 사정을 듣고자 자원봉사자 중 홍보관에서 일하는 서미경 ( 한국환경자원공사 부산경남지사 ) 씨를 만나 보았다.



 어딘가 바쁘게 가는 중이던 서미경 씨는 인터뷰를 요청하자 바쁜일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었다.


 자원봉사자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묻자 “제가 일하는 곳이 환경자원공사라 그런지 입사한후에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았어요. 그러던 중 제10회 람사르 총회가 창원에서 개최한다는 소식을 듣고 같이 일하는 직원들과 신청을 했죠 ” 라고 말했다. 실제로 400여명 된 자원봉사자들은 작년부터 오리엔테이션을 거쳐서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올해 8월에 2일간 교육을 받고 10월에 현장 리허설까지의 약 1년 정도의 총회 준비를 했다.



 주로 홍보관이나 야외행사장을 돌아다니면서 활동하는 서미경씨. “안쪽의 홍보관에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해요. 시민들이 가족들과 많이 와서 홍보 영상과 팸플릿을 많이 가져가고 있어요. 중고등학생과 여러 단체에서도 많이 오지만 특히 아주머니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많이 찾아와요. 습지와 환경생태계를 아이에게 보여주면서 환경에 대해 아이에게 알려주시더라고요.”라며 시민들의 참여에 대해 말했다.



 자원봉사자로서 람사르총회 때 가장 가까이 지켜보면서 아쉬운점을 묻자 “음... 이 유니폼 예쁘죠?” 하면서 “ 전 외부홍보가 많이 아쉬웠어요. 자원봉사자 유니폼이 디자인이 예뻐서 사람들이 많이 관심을 보였어요. 특히 외국사람들이 ‘이 유니폼을 어디서 구하나요’ , ‘파는 건가요’ 하면서 관심을 보였더라고요. 여분이 없어서 팔지 못하는게 아쉬웠어요.” 라며 아쉬운 점을 말했다. 또 “홍보관 내에도 습지 IT기술은 역시 외국사람들이 많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판매나 홍보가 잘 안되 그점 역시 아쉬웠어요.” 라고 말해 새로운 사실들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람사르 총회를 계기로 한국의 환경이나 에너지 정책에 대해 바라는 점이나 느낀점을 물어보았다. “저는 환경적인 건물을 많이 만들었으면 해요. CECO(창원 컨벤션센터)나 앞의 천막들도 좀더 친환경적으로 꾸미거나 설치 할 수 있었는데 그게 잘 안되서 환경적으로 개선 했으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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