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의 공백 메울까?
_지난 8일 국내 컨테이너 선사 14곳*이 ‘한국해운조합’(KSP·Korea Shipping partnership)을 결성했다. 지난 2월 한진해운 파산과 저가 운임경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국내 해운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자는 취지다. 선사들은 MOU에서 ▲ 선복(적재화물) 교환 확대 ▲ 항로 합리화 ▲ 신규항로 공동 개설 ▲ 해외 터미널 공동 확보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KSP는 올해 연말까지 구체적인 운영규정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 국내 컨테이너 선사 : 고려해운, 남성해운, 동영해운, 동진상선, 두우해운, 범주해운, 장금상선, 천경해운, 태영상선, 팬오션, 한성라인, 현대상선, 흥아해운, SM상선 (1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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