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규정, 인센티브에 변화
_지난 9월 25일부터 2017학년도 2학기 멘토링 사업이 시작됐다. 멘토링 사업은 나눔지기 멘토링 사업(이하 나눔지기)과 1:1 교육 멘토링 사업(이하 1:1 멘토링)으로 나뉜다. 나눔지기는 우리대학에서 재학생을 선발해 청소년교육지원 사업에 투입하는 활동이다. 또한 1:1 멘토링은 우리 대학과 지역 구청의 협력으로 해당 지역구의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활동이다.
_새학기가 되면서 지난 학기 멘토 사업과 몇 가지 달라진 점들이 있다. 우선 나눔지기 멘토는 배정시간 미만 활동자에게 1년간 5점 감점을 부여해 차후 멘토링 사업 재신청 시 불이익을 받게 하는 조항이 생겼다. 또한 1:1 멘토링의 경우 배정시간 완료자에게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본교를 기준으로 거리에 비례해 교통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입학장학과 관계자는 "거리에 비례한 교통비를 지급해 먼 거리를 가는 멘토와의 형평성을 유지하고 배정시간 완료자에게 추가 인센티브를 줘 멘토의 의욕을 북돋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_이러한 변경사항에 대해 학생들은 선별규정이 까다로워졌다는 의견도 있는 반면 형평성과 공정성을 제고했다는 의견도 있다. 손종효 (국제무역경제학부·17) 학생은 "해당 변경사항들이 학내에서 문제시되었던 점들을 잘 보완한 내용인 것 같다"며 "이번 학기엔 내실있는 멘토활동이 이루어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지역구청 교육멘토링 사업 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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