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카탑] 316호_낙태죄 논란 외
[앵카탑] 316호_낙태죄 논란 외
  • 한국해양대신문사
  • 승인 2017.12.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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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이 유독 답답한 요즘이라오. 앵카탑양은 요새 고민 하나가 생겼소. 낙태죄를 둘러싸고 여성단체는 낙태합법화를 요구하는 반면, 태아의 생명권을 이유로 반대하는 목소리도 작지 않다오. 하지만 지금 중요한 것은 우리 사회가 어떤 시각으로 여성을 바라보고 있었는지 자성할 때가 아닌가 생각해보는구려. 태아의 책임을 무조건 여성에게 묻고 있지는 않았는지, 이들을 위한 우리 사회의 책임은 없는지. 다행히도 정부가 이를 인식하고 대책마련을 약속한 만큼, 낙태와 여성, 태아를 둘러싼 우리의 인식에도 변화를 기대해본다오.

 료한 대학생활을 이어가고 있을 무렵 앵카탑군에게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오. 국제대학 학생대표자 후보가 출마하지 않았다는구려. 학생회가 꾸려지지 않는다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오. 앵카탑군은 학생들이 학교의 학생자치기구와 운영에 관심을 갖지 않는 것 같아 걱정이 될 뿐이라오. 계속해서 학생들의 참여가 줄어든다면 우리대학은 누가 꾸려간단 말이오? 앞으로는 학교 운영에 대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목소리를 기대한다오. 그리고 더욱 많은 학생들의 의견을 포용할 수 있는 학생회의 새로운 활동을 기대해보세.


 (번외편)
 인정? 어, 린정. 앵카탑군 올 한해도 수고하심. 동의? 어 보감. 커여운 애기들이 쓰는 이 말은 도대체 무엇. 이것이 바로 급식체! 실화냐 다큐냐 멘큐냐. 그래도 새로운 후배들과 함께 더 상타취한 학교생활 될 각을 원한다면 급식체 알아야 한다는 거 리얼 빼박캔트 반박불가. 에바 쎄바 참치 넙치 꽁치였던 2017년 가고 2018년 개띠 앙 기모리. 당신의 새해엔 행운이 오지고 지리는 날들만 가득하길 바라는 부분.

 

* 이 글은 초,중,고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한다는 일명 ‘급식체’를 패러디 한 글입니다. 급식체는 이 글을 마지막으로 그만 보셨으면 합니다. 올바른 한글 사용이 올바른 의식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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