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 정식 출범
한국해양진흥공사 정식 출범
  • 조경인 기자
  • 승인 2018.03.1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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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특성화대학인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_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해양공사진흥법’에 따라 오는 7월 1일 정식 출범한다. 현재 부산 내 설립만 확정된 상태로 남구 문현동 국제금융센터(BIFC)에 유치될 가능성이 높다.

_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해 8월 정부의 설립방안 확정 발표를 시작으로 법안 심사·수정 후 12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이 가결되며 출범하게 됐다. 기존의 한국해양보증보험, 한국선박해양을 흡수해 해운산업 정책 지원뿐만 아니라 금융 분야의 지원까지 맡는 해운산업 종합 전담 지원기관이다. 주요 업무에는 선박·터미널에 대한 투자·보증, 중고선박 매입 후 재용선, 해운거래 지원을 위한 시황정보 제공, 노후선박 대체 등 선사 경영 안정 사업 등이 있다.

_한국해양진흥공사의 출범은 해양특성화 대학인 우리대학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 민간위원으로 위촉된 우리대학 이기환(해운경영학부) 교수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지만 곧 윤곽이 잡힐 것”이라 말했다. “금융, 해운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만큼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기회가 올 것”이라며 “이를 위해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부산 항만의 모습 (해양수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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