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본부 뒤 태양광 발전시설, 전기 사용요금 절감효과
_지난 9월 11일, 대학본부 뒤편 주차장 자리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새롭게 설치되었다. 이곳에서 생산된 태양열 에너지는 대학본부 건물에서 사용되는 전등과 컴퓨터를 포함한 모든 설비에 사용 된다.
_이에 대해 시설과 이재규 팀원 은 “3억 원의 국가 예산을 지원받아 설치하게 되었다”며 “우리대학 1년 전기 사용요금의 2%를 추가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치로 인해 주차공간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이 팀원은 “주차장 자리에 있으나, 주차공간은 침해하지 않아 불편은 전혀 없다”며 “비나 강한 햇볕을 가려주는 그늘막이 되어 오히려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_캠퍼스 내 태양광 발전시설이 생긴 것은 처음이 아니다. 현재 도서관 건물 옥상과 승선생활관 옥상 등 여러 건물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이를 통해 우리대학 1년 전기 사용요금의 17%를 절감하고 있다. 이 팀원은 “국가운영비 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함으로써 학교 운영비를 줄여 이 예산을 다른 분야에 투자할 수 있게 되니 일석이조 효과”라고 말했다.
_태양광 발전시설을 본 옥서린 학생(영어영문학과·18)은 “시설이 학교 옥상이 아니라 주차장에 생겨나 신기했다”며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절감된 비용이 학생들을 위해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해양대학교 언론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