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는 끝났지만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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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재혁 기자
  • 승인 2018.12.0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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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 및 3주기 평가 대비 시작
대학혁신지원사업 Ⅰ·Ⅱ유형 분류 (교육부 제공)
대학혁신지원사업 Ⅰ·Ⅱ유형 분류 (교육부 제공)

_내년부터 우리대학의 정원 감축과 재정사업 불이익이 불가피해진 가운데, 교육부가 진단평가 최종결과를 발표하면서 이에 대한 구제책을 내놓았다. 교육부에 따르면, 기존 대학재정지원사업을 진단 결과와의 연계를 통한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개편했다. 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 대학들은 Ⅰ유형(자율협약형)으로 분류해 19~21년 3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역량강화대학에 선정된 대학 중 정원 감축 및 구조조정 요건을 충족하는 일부 대학은 Ⅱ유형으로 분류되어 Ⅰ유형과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_Ⅱ유형 선정 대학은 12월 중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 관계자가 지난 10월 우리대학을 방문해 설명회를 했다. 기획평가과에 따르면, 관계자 방문 직후 우리대학은 Ⅱ유형 선정을 위해 외부업체 컨설팅을 검토 중이고, 이를 바탕으로 인원 감축과 구조조정, 다음 평가를 위한 준비를 할 예정이다. 교육부에서도 12월에 대학별로 평가결과를 분석한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_한편, 우리대학은 진단 결과 이후 여러 변화를 시도 중이다. 강의 평가를 기존 학기당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일부 학생을 대상으로 핵심역량진단(K-CESA)을 실시 후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기획평가과 관계자는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대학혁신지원사업 Ⅱ유형 선정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구성원의 관심과 대학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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