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은행 너란 녀석... 어떻게 잘 이용하니?
인터넷 은행 너란 녀석... 어떻게 잘 이용하니?
  • 박준성
  • 승인 2019.06.18 1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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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정보 통신 기술(ICT) 기반의 새로운 산업 시대인 4차 산업혁명이 일으킨 혁신의 물결은 다양한 부분에서 나타난다. 산업, AI, 의료를 넘어 이제는 경제에도 미치고 있다. 결제나 송금이 쉬워졌고 다양한 혜택이 생기고 있다. 하지만 그에 따라 고액거래 절차 간소화로 인한 과소비, 금융상품 및 투자상품의 접근이 쉬워짐에 따라 발생하는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인터넷 은행의 정확한 정보와 방법을 알고 사용하여 건전한 금융활동을 할 필요성이 있다.

 

-인터넷 은행이란?

 

_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키움과 주)토스의 인터넷 은행 예비인가 불허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처럼 현재 인터넷 은행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2017년 케이뱅크를 시작으로 카카오뱅크가 등장하였고 카카오뱅크는 한 달만에 백만 고객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런 인터넷 은행은 기존의 은행들과 달리 가입 시 복잡한 절차 없이 최초 인증만 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_또한 인터넷 은행은 24시간 업무가 가능하다. 기존의 은행 역시 인터넷 업무가 가능하지만 인터넷 은행은 수수료 없이 업무를 진행할 수 있고, 사용한 만큼 일정한 퍼센트로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간편한 혜택들로 인해 많은 고객들이 인터넷 은행을 이용하고 있다.

 

-인터넷 은행이 가져온 변화

 

_인터넷 은행 출범 이후 많은 변화가 생겼다. 기존은행도 모바일 뱅킹 사업에 뛰어들었다. KB국민은행은 메신저 창으로 은행 거래를 할 수 있는 모바일 뱅킹을 통해 거래 편의성을 개선했으며 신한은행은 디지털 플랫폼을 바탕으로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와 더불어 모바일뱅킹을 통해 환전을 하면 환율우대를 해주고 국민은행의 경우 외화를 집으로 배달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모바일 뱅킹을 통해 손쉽게 대출을 받거나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_이렇듯 모바일 뱅킹과 인터넷 은행이 발전하면서 지갑을 들고 다니지 않고 카드나 휴대폰만 들고 다니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간편결제 수단도 증가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qr코드 결제이다. 이 방식은 어플을 설치하여 카드등록 후 선불, 후불, 직불 방식을 설정 후 qr코드를 촬영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진행된다. 서울시에서는 제로페이라는 qr코드 결제 방식을 지원하고 있는데 소득공제 우대를 해주며 가맹점의 경우, 우대수수료를 제공하거나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_핀테크 결제 역시 대표적인 간편결제이다. 핀테크란, 경제(financial)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이다. 핀테크는 모바일, SNS, 빅데이터 등 새로운 IT기술 등을 활용한 기술 기반 금융서비스로, 크게 송금, 투자, 결제 등의 산업으로 분류할 수 있다. 카드등록 후 본인인증과정만 거치면 송금이나 결제가 진행되는 방식으로 삼성페이, 페이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가 이에 해당한다. 실제로 김승찬 학생(해양공학과·15)인터넷 은행이나 핀테크가 대중화된 후 지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계획을 철저히 세워 소비를 하지 않으면 과소비하게 된다고 말하며 소비계획의 중요성을 말했다.

-인터넷 은행이 가져온 문제점

 

_인터넷 은행이 가져온 이점도 있지만 문제점도 존재한다. 위에서 설명했던 QR코드 결제나 핀테크 결제에도 문제가 있다. QR코드의 경우, '큐싱'(Qshing)이라는 사이버 범죄가 있는데 QR코드를 이용한 해킹을 의미한다. 악성QR코드를 촬영하도록 하여 개인·금융정보 탈취, 소액결제 유도 등이 있다. 핀테크 역시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다.

_간편해진 송금 절차와 결제절차로 인하여 사람들의 소비가 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4인 가구를 기준 2018년에 비해 2019년 소득은 줄어들었지만 지출은 늘었다. 또 다른 통계를 보면 인터넷 은행 출범 시점인 20174분기 이후 전자결제 수치는 분기별로 3~5만 포인트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점을 봤을 때 소득은 줄어들었지만 소비가 증가하게 된 원인이 인터넷 은행출범과 관련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_또한 인터넷 은행출범 이후 Peer To Peer투자(일명 P2P투자)로 인하여 피해를 보는 사람도 등장했다. P2P투자는 투자자와 대출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로, 별도의 영업점 없이 온라인 환경에서 투자와 대출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P2P투자의 수익률은 평균 10% 내외로, 은행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다. 그러나 은행이나 공공기관의 중개자가 없어 리스크가 존재하며 부도나 사기 등으로 인한 투자 실패 사례가 크게 늘어났다. 또한 P2P플랫폼이 독자적으로 부정을 저지르는 등의 사례도 등장했다. 이런 경우에는 투자자가 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P2P 투자자 스스로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투자가 요구된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_인터넷 금융이 발달하면서 20,30대의 인터넷 경제활동이 활발해졌다. 비트코인이나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거나 돈이 부족하여 소액대출을 받는 학생들도 대학가에 흔히 보인다.

_해양금융대학원장 이기환 교수는 핀테크나 인터넷 은행은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며 정부에서도 그에 따라 규제나 법을 발행하여 고객들이 피해보지 않는 방향으로 바꿔 나갈 것이라면서도 투자를 하거나 대출을 받아 발생하는 손해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학생들의 인터넷 경제활동 비율이 증가한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대학 학생들은 철저히 공부하여 이러한 경제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_금융이 진화함에 따라 우리는 다양한 금융 혜택을 누리게 됐다. 경제활동에 있어서 우리는 명확한 소비계획을 세워 과소비를 막고, 투자를 하기 전에도 철저한 사전조사가 필요하다. 사전조사의 필요성 역시 느껴진다. 금융이 발전하는 만큼, 고객들 또한 현명하고 성숙한 선택을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박준성 기자

june5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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