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눌수록 작아지는 고민 .. 잠시 쉬어도 괜찮아
나눌수록 작아지는 고민 .. 잠시 쉬어도 괜찮아
  • 김찬수 기자
  • 승인 2019.12.09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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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관 4층, 교내 학생상담센터 051) 410-4101

_ 10월 14일, 설리(최진리) 씨가 자살로 사망했다.
_ 특유의 유함과 당당한 표현으로 대중에게 사랑받던 아이돌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_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의하면 현대인의 우울증 호소와 자살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보다 활발해진 커뮤니케이션과 달리 진정으로 속마음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은 오히려 줄어든 현 사회의 이면을 지적한다.
_ A 양(25)은 최근 버스에서 갑자기 눈물을 쏟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특정 이유가 있었던 것 같지는 않았다. 그는 “조절이 안 됐다” 며 “갑자기 안에 뭔가로 꽉 눌린 기분이었고 혼자 있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 B 군(25)은 “우울증에 힘들어 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매일같이 시간을 보냈다”며 “하지만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되려 나도 지치고 우울해지는 등 한계가 있더라”고 말했다.
_ 우리대학은 학생상담센터를 통해 위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보다 원활한 대학생활을 위한 도움을 주고 있다.
_ 실제, 개인 상담을 받은 학생 중 우울과 심한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한 경우는 약 20%, 직접적인 자살 및 자해는 약 4%의 비율을 보였다. 이승미 전문상담원은 “정서적 어려움은 주변의 이해와 지지가 필요하다”며 “‘힘들겠구나’라고 공감하고 ‘어떻게 도와줄까?’라고 물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자살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친구에 대해서는 “‘자살’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자살을 생각하느냐?’라고 묻는 것이 좋고,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_ 끝으로, 이 전문상담원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상처도 눈에 보이는 상처와 비슷한 무게로 여기는 것”이라 강조했다.

교내 학생상담센터 이용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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