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능력향상 포상금 지급 논란
외국어 능력향상 포상금 지급 논란
  • 편집부
  • 승인 2008.12.0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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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처 '변경 아닌 오해"

 평생 교육원은 올해 하반기 ‘우수인력양성대학 교육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무료 외국어 강좌를 실시했다. 평생교육원은 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을 위해 외국어 강좌 수강을 무료로 실시하고, 향상자에게는 일정량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난 10월부터 편성해 현재 각 과의 신청한 학우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 중 ‘외국어 능력 향상 포상금 지급’에 대한 사항이 최근 수강생들로부터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장학금 지급 대상이 ‘대학 전체 학생들’이라는 공지가 알려지면서 무료 외국어 강좌 수강자에 한해 장학금을 지급 받는 줄 알았던 학생들이 어리둥절해하며 이 사업에 의문을 제기한 것.
그러나 담당 부서인 기획처 확인 결과 이는 학우들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업은 당초 ‘우수인력양성대학 교육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부로부터 6억9천4백여만 원을 지원받아 학생들의 학업을 무료로 지원해 주는 것이다.
기획처 관계자는 “공지가 중간에 바뀐 적은 없다”며 “학과 사무실에서 구두로 전해지는 과정에서 실수나 오해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기획처에서도 학우들의 오해에 대한 답변이 늦은 것에 대해 사과하며 “앞으로 서로 오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정확한 정보 전달과 습득이 부족해서 오해가 발행한 만큼 행정부서와 학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강충식 기자
no3d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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