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애서 개최돼
[Up]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애서 개최돼
  • 조경인 기자
  • 승인 2019.12.09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념촬영

 

_지난달 23~24일 2019 한·아세안 특별장상회의가 부산에서 개최됐다. 이는 한·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대회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현 문재인 정부 이래로 우리나라에서 열린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이다.

_회의는 ‘PARTNERSHIP FOR PEACE, PROSPERITY FOR PEOPLE’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지난 30년간의 한·아세안 관계 발전현황을 평가하고, 새로운 미래 30년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가졌다. 회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 아세안 10개국과의 양자회담, 아세안 각국 정상 대표단과 국민·기업들이 참여하는 부대행사로 이루어졌다.

_아세안(ASEAN)이란 Association of Asian Nations(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의 약자로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10개국이 참여 중에 있다. 대화상대국으로는 10개국, 부분대화상대국으로는 4개국과 교류한다. 우리나라는 아세안 대화상대국 중 하나로, 2009년과 2014년 제주와 부산에서 두 차례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했다. 아세안과 공식 대화관계를 맺은 국가들 중 유일하게 세 번의 특별정상회의를 모두 본국에서 개최한 국가이다.

_특히 이번 회의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정부 들어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다자정상회의이자 한·아세안의 공동 번영을 위한 중요한 외교 행사”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온 신남방정책을 중간평가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신남방정책은 대한민국 국가발전전략의 핵심”이라며 “아세안은 세계 어느 지역보다 성장이 빠르고 앞으로 성장 잠재력도 매우 크며 아세안과 함께 아시아의 평화와 공동 번영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경인 기자_kyungin9816@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