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학군사관후보생 70기 모집활동이 해군은 3월 2일(화)부터 4월 30일(금)까지, 해병은 3월 15일(월)부터 4월 30(금)까지 진행된다.
우리 해군, 해병대는?
_고 손원일 제독님은 1945년 11월 11일 “이 나라 해양과 국토를 지킬 뜻 있는 동지들 구함”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해양방위를 위한 군사조직인 해방병단을 우리 힘으로 창설하여 기초를 이루었고 해방병단은 광복 후 최초의 공식적인 군 조직으로 대한민국해군의 모체가 되었다. 당시 손원일 제독님을 비롯한 해양선각자들의 노력으로 건군 76년간 영해수호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며 ‘필승의 역사’를 써왔고, 창설 100주년을 맞는 2045년을 향해 ‘해양강국, 대양해군’ 건설을 위한 ‘해군비전 2045’을 천명하고 이에 맞춰 현재의 해역함대와 더불어 기동함대, 항공사령부 창설, 경항공모함 진수, 중잠수함 운용 등의 목표를 가지고 해군력을 착실히 갖춰나가고 있다.
_우리 해병대는 1949년 4월 15일 진해 덕산비행장에서 380명의 소수병력으로 창설된 이래, ‘6ㆍ25전쟁’과 베트남전, ‘연평도 포격전’ 등 수많은 전투에 참전하여 특유의 전우애와 충성심을 바탕으로 ‘무적해병’, ‘귀신잡는 해병’ 등 많은 전통을 수립하였다. 지난해 해병대 창설 70주년을 맞이해 ‘호국충성 해병대’ 건설과 국가의 부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한국형 해병공지기동 부대(K-MAGTF)’ 완성을 통해 국가안보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우리 한국해양대학교의 역사는?
_1959년 3월 11일 '해군군사교육단'으로 시작한 우리대학 학생군사교육단(이하 학군단)은 우리나라 육·해·공군을 통틀어 최초로 창설된 학군단이다. 이후 우리대학 학군단은 지난 62년간 무려 ‘10,007명’의 해군 및 해병대 정예 장교를 배출해 해군사관학교와 함께 우리나라 해군ㆍ해병대 장교단 양성의 양대 축 역할을 해왔다.
ROTC로 선발되면 주어지는 혜택 및 장점은?
_학군단 남, 여 후보생 전원은 기숙사 우선 입주 선발권을 받을 수 있고 입단 이후 단기 복무장교 장려금(400만원)과 매월 교보재비(약 6만원) 가 지급된다. 또한 준군인 신분으로 군 숙소, 병원, 휴양시설, 군 운영 매장 등을 사용할 수 있는 복지 혜택이 주어지며 개개인의 능력개발을 위한 어학시험비 지급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_임관 후, 연봉은 약 3,000만 원 수준이며 장기 복무자로 선발되면 국내ㆍ외 민간 대학원 국비취학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후보생 기간이 근속기간으로 인정되어 1년 후 중위 진급과 함께 호봉이 인상되며, 군 숙소 사용이 가능한 것 등이 장점이다.
2021년 ROTC 70기 지원방법과 선발방식은?
_2021년 학군사관후보생 3월 2일(화)부터 4월 30일(금)까지, 해병은 3월 15일(월)부터 4월 30일(금)까지 진행된다. 우리 대학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학생군사교육단'(https://www.kmou.a c.kr/rotc/main.do)으로 접속하여 지원하면 된다.
_선발 대상은 임관일 기준 만 20세 이상 27세 이하이며 해군은 일반대 ㆍ해사대 1학년, 해병대는 일반대 1ㆍ2학년을 모집한다. 선발은 1, 2차 전형으로 진행된다. 1차 평가는 KIDA 간부선발도구와 한국사 그리고 수능 또는 내신 중 선택으로 선발정원의 200%를 선발한다. 이후 사전 인터뷰로 AI온라인 면접이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이루어진다. 2차 평가는 면접평가, 체력검정을 합산한 종합성적 순으로 정원을 선발하며 이 때 인성검사와 신원조사 결과는 합ㆍ불 여부에만 반영된다.
ROTC, 선발부터 임관까지의 과정은?
_학군사관후보생으로 선발되면 승선학부는 2학년, 비승선학부는 3학년부터 후보생으로 학군단에 입단한다. 학군사관후보생 신분이 주어지며 학생과 군인 사이인 '준군인' 신분을 가진다.
학기에 학군단에서 군사학 강의를 듣고 방학 기간에는 해군은 진해에 위치한 해군교육사령부에, 해병은 포항에 위치한 교육훈련단에 입소하여 군사 교육을 받게 된다. 2년간의 군사교육 과정과 해당학과의 졸업요건을 충족하게 되면 졸업과 동시에 매년 3월 장교로 임관하게 된다.
_학군단 훈육관 서호찬 해군 중위(학군63기)는“코로나19로 인해 신입생 대상의 오리엔테이션이 제한되는 상황이어서 아쉽고, 경기불황으로 취업률이 계속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학군단은 대학 졸업과 동시에 직업군인으로 복무하게 되면서 취업과 군 복무를 동시에 해결하고 신성한 국방의 의무와 군 관리자로서 리더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한명의 훈육관 해병 중위(학사124기)는 “4년제 대학교육과 2년의 군사교육훈련을 병행하는 것은 부담이 된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움추러든 상황에서도 젊은 학생들이 도전하고 열정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개인에게 뿐만 아니라 가족과 국가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_자세한 모집 일정 및 평가 방식은 우리학교 학군단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학군단 행정실(051-410-4162)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