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지난 28일, 남해 독일 마을에서 열린 ‘마이페스트’가 성공리에 축제를 마쳤다. 이번 축제는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남해에서 독일까지 봄'을 주제로 ⯅독일 관련 퀴즈 및 문화 골드벨 울리기 ⯅독일 전통춤 추기 ⯅독일 가요 K팝 댄스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각종 부스 행사가 열렸다. 또한 한쪽에 마련된 독일마을 수제맥주, 디저트 등을 판매하는 매대 부스로 관람객들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사로잡았다.
_특히 이날 1시부터 개최된 전통 복장 퍼레이드는 독일 전통의상을 착용한 마을주민, 꽃목걸이와 꽃팔찌를 착용한 부산지역 대학생 등 300여 명이 빌라콜로니아에서 독일마을 광장까지 230M의 거리를 행진했다. 퍼레이드 참가자들은 독일과 한국의 국기를 흔들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_퍼레이드에 참가한 우리대학 국제통상학과 박경곤 학생(18)은 “퍼레이드를 통해 모두가 어울려 하나가 되어 호응을 해줘서 신이 났다”라며 이어 “마에페스트 축제의 매력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면 좋겠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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