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통 5월 축제, 하나 됨에 더욱 빛났던 “마이페스트”
독일 전통 5월 축제, 하나 됨에 더욱 빛났던 “마이페스트”
  • 강주원 기자
  • 승인 2022.06.01 2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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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지난 28일 경남 남해군 독일마을 광장에서 독일 전통 축제 중 하나인 ‘마이페스트” 를 남해에서 독일까지 봄!’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처음으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퍼레이드 ▲꽃장식 장대세우기 ▲독일민속춤 ▲독일문화공연 ▲독일문화골든벨 ▲대학생문화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더하여 독일마을 수제 맥주, 디저트, 화관, 독일마을 음식 등을 판매하는 매대 부스 운영으로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족한 봄축제가 열렸다.

_ 그 동안 부산대, 부산외대, 한국해양대 에서 순회 개최하던 부산지역 마이페스트 행사를 남해군이 주한독일연방 공화국 명예영사관과 대학 측 등과 협의를 통해 의미 있는 장소인 남해 독일마을에서 열기로 결정을 하였다고 전했으며 부산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부산 외국어 대학교 제주대학교 등 4개의 대학과 협력 기관에서 300여 명이 참여하여 독일 민속춤 및 독일 가요 등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마이페스트 참가자 단체사진 <사진= 문세훈 기자>

_ 국제관계학전공 차경자 교수님의 권유와 독일의 문화에 대해 직접 경험하고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남해 독일마을 마이페스트에 참여하게 된 우리 대학 정련우 (국제 관계학 전공. 22) 학생은 “국제관계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문화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활동을 한 것 같다. 한국에 독일마을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지만 다양한 연령층, 인종의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하여 배우고 즐기면서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에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더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우리에게 필요한 행사였으며, 다음에도 행사가 개최된다면 참석하여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더하여 가장 기억의 남는 활동으론 학생들이 모여 모두가 함께 독일 국기와 한국의 태극기를 들고 행진하였던 퍼레이드를 언급하며 “세계화에 한국해양대학교 학생으로서 앞장설 수 있었다는 것에 자랑스러웠습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_ 코로나를 딛고 세계가 하나가 되는 장이 하나씩 열리기 시작됐다. 이에 이루어지는 크고 작은 의미들이 더 큰 의미를 만들어내고 그에 보답하듯 세계는 발전하고 있다. 이 변화에 모두의 한 걸음 한 걸음이 닿아 더 큰 변화의 도약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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