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아니 새내기! 그들의 상.상.초.월 해양대 평정기
헌, 아니 새내기! 그들의 상.상.초.월 해양대 평정기
  • 편집부
  • 승인 2008.12.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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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스무살들의 HOT포인트 "이것이 바로 대학이다"
▲ 08학번 새내기들 좌측부터 나광범(해사수송과학부) 이 경(동아시아학과), 김경옥(동아시아학과), 홍성훈(해양공학과), 정아름(항해시스템공학부), 손정민(나노데이터시스템공학부), 김은총(유럽학과) "나도 이제 대학생이다"



대학생이 되면 무엇이 가장 하고 싶었나요?

김은총: 밤새도록 아무한테도 꾸릴 것 없이 밤새도록 술 마시고 싶었어요.

김태호: 대학생이 되면 내가 직접 선택한 전공과목을 자유롭게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여러 지역에서 온 다양한 친구들을 사귀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내 생각이 얼마나 좁았던가를 느낄 수 있으니까요.

손정민: 고등학교 때 동아리가 없어서 대학생이 되면 동아리활동을 하고 싶었어요. 지금은 태권도부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요.

홍성훈: 고등학교 때는 시험, 시험 또 시험을 준비하느라 너무 시달렸던 것 같아요. 대학에 오면 하고 싶은 대로 좀 쉬면서 지내고 싶었어요.









 좋은 선배 VS 싫은 선배



신입생이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선배와의 관계이다. 과연 어떤 선배들이 있을지, 혹시나 미움을 받으면 어쩌나 하는 것이 신입생들의 주된 걱정거리이기도 하다. 여러 학생들과 인터뷰를 해 본 결과 4컷 카툰으로 간추려 본다.


일러스트 구민지
  







 좋은 선배 VS 싫은 선배





























 ‘꿈꾸던 대학생활 VS 확 깨는 대학생활’




입학하고 학교를 다니다 보니 꿈꾸던 이상적인 대학생활과는 달리 실망한 점이 많았죠? 아니면 반대로 예상치 못한 자신만의 낭만을 발견하여 좋았던 점이 있었나요?

홍성훈: 저는 학교 수업을 마치면 동기들과 같이 영화나 공연을 보러 다니거나 소개팅도하고 여자 친구와 즐겁게 놀고 싶었어요. 그런데 대학에 직접 와보니 생각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죠. 공대의 특성상 리포트와 시험이 끓임 없고, 동기들과 친하게 지낼 것 같았는데 수업이나 가끔 있는 술자리 외에는 같이 지낼 시간이 없는 것 같아 좀 서먹서먹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나광범: 억압, 제한적인 삶 But, 그 안에서 찾은 소소한 자유가 아닐까요?

손정민: 잔디밭에서 손수건 돌리기, 혹은 열띤 토론을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해양대 잔디밭에는 바람도 너무 많이 불고 쥐똥이 너무 많아요.

이 경: 정말 대학가면 다 살 빠져서 예뻐지고 다 남자친구 생기는 줄 알았어요.. 대체 누가 그런 말을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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