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 해사체전, 마지막을 빛낸 축구 결승 경기
2022-2 해사체전, 마지막을 빛낸 축구 결승 경기
  • 최세이 기자
  • 승인 2022.10.01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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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우승, E4 준우승

 

▲류형석 선수가 공을   [사진=최세이 기자]
▲E4 류형석 선수가 골대를 향하여 달려가고 있다. <사진=최세이 기자>

 

_지난 9월 28일(수) 한국해양대학교 인조 잔디 구장에서, 효예사관부가 개최한 해사체전 축구 결승 경기가 열렸다.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까지, 치열했던 경기 끝에 G4(해사글로벌학부, 19)가 우승을 차지하며 이에 대항했던 E4(기관공학부, 19)는 준우승을 가져갔다.

 

▲  [사진=최세이 기자]
▲ G4 이동우 선수가 수비를 피해 공을 차고 있다. <사진=최세이 기자>

 

▲승부차기 끝에 우승이 결정된 후 서로를 얼싸안으며 감격을 나누는 G4 선수들 <사진=최세이 기자>

_해사글로벌학부의 우승은 4년 만이다. 골을 넣으며 해사글로벌학부에 우승을 안겨준 김영도(해사글로벌학부, 19) 선수는 "힘들게 경기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기분이 좋다. 1학기에는 준우승해서 아쉬웠다"며 "열심히 한 동기들과 상금으로 회식이라도 가야 될 것 같다"고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_아쉽게 준우승을 가져간 E4(기관공학부, 19)의 팀장 이민우(기관공학부, 19) 선수는 "경기력은 이겼는데, 결과가 아쉽다"며 경기를 같이한 팀원들에게 "결승 올라올 때까지 쭉 같이 연습해줘서 고맙고 비록 우승은 못 했지만, 준우승하고 졸업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해사체전 관람을 위해 모인 학생들 [사진=장영경 기자]
 ▲해사체전 축구 결승전 관람을 위해 모인 학생들 <사진=장영경 기자>

_이날 인조잔디구장은 축구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모인 학생들로 붐볐다. G4(해사글로벌학부, 19)를 응원하는 항해 계열 학생들은 인조잔디구장 입구 맞은편에, E4(기관공학부, 19)를 응원하는 기관 계열 학생들은 입구 쪽에 대열을 형성하고 앉아 각자 자기 팀을 응원했다. 그중 E4(기관공학부, 19)를 응원했던 장근념(기관공학부, 19) 학생은 "오랜만에 다 같이 해사체전을 구경하니까 재밌다. 기관공학부가 우승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동기들이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_축구 경기를 마지막으로 해사체전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해사체전 기획을 담당하며 축구 결승 경기까지 참가했던 효예사관부 이종민(해사글로벌학부, 19) 기획부장은 "3주 동안 해사체전을 기획했지만 태풍이 와서 예상치 못한 일이 많았다. 그래도 큰 부상자 없이 잘 끝나서 기분이 좋다"며 축구 결승 경기에 대해서도 "준우승, 우승팀 다 좋아해서 좋다"고 말했다. 또 G4(해사글로벌학부, 19)의 우승에 대해 "1학기에는 준우승했다. 이번 우승을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해사체전 축구 결승 참가자들 [제공=효예사관부]
▲해사체전 축구 결승 참가자들 <제공=효예사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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