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해사대학 포크댄스
돌아온 해사대학 포크댄스
  • 송세혁 기자
  • 승인 2022.10.05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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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지난달 29일 축제 1일차, 우리대학 축제 'RE:PLAY'에서 우리대학의 특별한 축제 순서가 있었다. 바로 해사대학 1학년 학생들이 추는 '포크댄스'다.

_해사대학에서 전통을 지켜온 포크댄스는 동성, 이성 무관히 2명이 짝을 지어 춤을 추는 행사로 1학년 학생 총원이 참여하는 연례행사이다. 

_14시 30분경 해사대학관의 계단에서 시작된 포크댄스는 하정복을 갖춰 입은 1학년 학생 중 원하는 참가자들만 학관 앞으로 올라갔다. 노래가 시작될 때마다 각 팀은 계단으로 올라가 갈고 닦은 안무를 선보였다. 계단 밑에는 남은 1학년생을 비롯한 많은 재학생들이 참가자들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함께 행사를 즐겼다.

[사진1. ▲~다수의 관중 앞에서 이뤄지는 포크댄스~출처: 송세혁 기자]
 ▲다수의 관중 앞에서 포크댄스가 이뤄지고 있다. <사진=송세혁 기자>
▲짝을 지어 연습한 춤을 맘껏 뽐내는 1학생 해사대학 학생들 <사진=장영경 기자>

_학관에 올라간 팀들 중 우수한 팀은 오른편에 설치된 공연 무대로 이동하여 시상을 위한 본선을 치뤘다. 각 팀은 희망곡을 요청하고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_15시 20분경 진행된 우수팀 시상식에서는 이성커플 팀 1~3위, 동성커플 팀 1~3위를 각각 선정하여 1등 7만원, 2등 5만원, 3등 3만원을 수여했다.

[사진2. ▲~본선 무대 후 이뤄지는 시상식~ 출처: 송세혁 기자]
 ▲ 본선 무대 후 시상식이 이뤄지고 있다.<사진=송세혁 기자>

_이번 포크댄스 행사에 조교로 참여한 항해융합학부 2학년 손모 학생은 “코로나 이후 3년만에 개최된 해사대학의 전통행사인 포크댄스를 위해 안무를 구성, 연습하고 후배들에게 가르쳤다”며 “온습(자습)시간마다 피곤할텐데, 후배들이 귀엽고 즐겁게 잘 따라줘서 고마웠다” 며 “행사 당일 몇 백명의 학생이 하정복을 입고, 포크댄스를 추는 광경은 오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라고 감회를 밝혔다.

_포크댄스 무대에 올랐던 기관시스템공학부 1학년 김모 학생은 “초반에는 춤을 추는게 어색하고 쑥쓰러웠지만, 모두 다같이 어우러지는 분위기와 호응에 되려 몸이 풀리고 신이 났다” 며 “전통과 추억의 해사대학 포크댄스가 더욱 흥행하면 좋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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