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열린 대학 축제를 되돌아보며
3년 만에 열린 대학 축제를 되돌아보며
  • 서채연 기자
  • 승인 2022.10.0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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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공연을 즐기고 있는 학우들 <사진=한재신 기자>

_우리대학은 이번 달 29일과 30일 양일간 ‘제77회 적도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진행된 오프라인 축제다. 축제에 대한 학우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우들이 축제를 즐겼고 본교의 전통 있는 축제 프로그램인 해사 대학 포크댄스, 제복 패션쇼, 광어잡이 체험은 우리 대학만의 특별함을 더했다.

_김민제 학우(해양경영경제학부,22)는 “평상시보다 활기찬 캠퍼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TV 속에서만 볼 수 있는 가수들의 공연을 볼 수 있어서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김형후 학우(데이터사이언스전공,22)는 “푸드트럭을 통해 평상시 학교에서 먹을 수 없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며 "내년 축제에도 푸드트럭을 운영하면 좋겠다"고 축제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_다만 세부적 축제 운영에 대해 아쉬운 목소리도 들렸다. 축제 부스를 운영한 A 학우는 “부스 간 간격이 다소 협소했고, 나무와 풀로 인해 부스 대부분에 입장하기 위해 돌아가야 해서 통행에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이 많았다"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어 “내년 축제 때는 좀 더 넓은 공간에서 하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한 축제에 참여한 B 학우는 "메인부스의 콘텐츠가 부족해서 금방 둘러볼 수 있는 편이었는데, 내년에는 더 많은 부스와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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