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어릴 적 꿈을 실현하다
나만의 어릴 적 꿈을 실현하다
  • 강주원 기자
  • 승인 2022.10.06 2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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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문방구 부스를 운영중인 하지현 학우(중간) <제공= 홍보팀>

_지난 9월 29일 (목), 30일(금) 총 이틀간 우리대학에서는 축제 ‘RE; PLAY’가 개최됐다. 코로나를 딛고 많은 학우의 기대 속에 3년 만에 개최된 오프라인 축제다.

_이를 위해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BRIDGE에서는 지난 9월 9일(금)~9월 16일(금) 동안 축제 부스를 모집했다. 전 학우를 대상으로 부스를 이용하여 활동해보고 싶은 단체 또는 개인의 신청을 받았다. 축제 양일 간 부스는 대학본부 앞 사거리부터 해사대학관 앞 로타리까지 이어졌다.

_특히 대학본부 앞 사거리 근처에서는 특별한 추억을 나누는 부스가 열렸다. ‘Shell we?’라는 이름의 부스에서 옛 문방구에서 주로 보이던 뽑기와 갖가지의 불량식품, 뻥튀기가 진열돼있었다.

_해당 부스를 운영한 하지현 학우(해양스포츠학과,21)는 부스 운영 계기에 대해 ”(부스) 모집공고를 보자마자 무조건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좌우명이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해보고 후회하자'이다” 라며 “어릴 적 문방구 주인의 꿈을 품은 적이 있다. 문방구에 갈 때마다 물건을 사든 안사든 언제나 밝게 반겨주시던 할머니 할아버지, 친구들과 문방구를 갔을때 가격이 얼마인지 다 알려줄 수 있었던 기억들이 있어 사람들에게 잠깐의 추억을 선물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 부스를 운영를 통해 나의 소박한 꿈을 이루어서 행복했다. 사람을 만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부스를 운영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마주칠 수 있어 더 좋았다"고 말했다. 덧붙여 "부스 운영 수익은 적자였지만, 행복은 흑자였다”라며 감회를 드러냈다. 

_이어 학우들에게 “작은 꿈이 있더라도 바로 실천해봤으면 좋겠다. 한 발자국이라도 해보는 걸 추천한다”라고 말하며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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