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카탑 <260>
앵카탑 <260>
  • 편집부
  • 승인 2009.03.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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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카탑 <260>


  • 요즘 TV에서 제일 유행하는 "꽃보다 앵카남"을 시청하는 앵카양. 매일 밤마다 드라마 시청하느라 잠까지 설치는 구료. 드라마에서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쳐지지 않는 재벌 2세들의 이야기가 가득하고, "내 어개 위에 앵카그룹 70만 명의 식구가 달려있다"며 위기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꽃남의 모습은 멋지기만 하루려. 그러나 현실 속 재발들은 위기가 닥치면 가장 먼저 직원들을 해고 시키면서도 고가의 임원용 비행기를 산다하오. 더군다나 이제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까지 깎는다하니 '왕꽃남 호감 재벌'은 드라마 속에만 있는게 사실이구려.

 



  • 2년 동안 성실히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대한의 건아 앵카탑군. 학교에 새로 복학하려니 마음이 무척 설레는 구려. 더군다나 올해는 등록금도 돌결돼 마음의 부담도 조금은 줄었구려. 그런데 등로금 고지를 출력한 앵카탑군. 1년치 등록금을 계산해보니 입학 당시보다 무려 100만원이나 넘게 오른 것이 아니겠소. 힘들게 일하시는 부모님 생각에 코끝이 찡해오는구려. 취업은커녕 아르바이트 자리도 찾기 힘든 요즘, 봄이 되어도 앵카탑군의 마음은 아직도 겨울바람 휑하니 불고 있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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