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대 해인사대 후보 정책토론회 개최
제28대 해인사대 후보 정책토론회 개최
  • 한상윤 기자
  • 승인 2023.03.25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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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지난 22일 해양과학기술대학관 100호 강의실에서 제28대 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이하 해인사대) 선거운동본부 ’BUCKET’ (정후보 박민규(영어영문학과·17)씨, 부후보 임은상(영어영문학과·17)씨)의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후보 소개 BUCKET 소개 BUCKET 공약 소개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정책토론회를 진행 중인 두 후보<사진=한상윤 기자>

 

_’BUCKET’은 ▲편리함 ▲즐거움 ▲소통 ▲복지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카풀 사업 실시 ▲야식 사업 투표 및 사전 조사 확대 ▲자전거 대여사업 실시 등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그중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는 공약이 이목을 끌었다. ‘BUCKET’의 공약에 따르면 버스를 타지 못해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카풀 사업은 오픈채팅방의 링크를 통해 참여자를 찾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야식 사업의 경우, 야식 메뉴를 선정할 때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좋아요’ 수를 많이 받은 메뉴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BUCKET’의 SNS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_이어진 질의응답에서 ‘BUCKET’의 핵심 공약, ‘자전거 대여사업’에 관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먼저 자전거 운영 계획에 대해 박 정 후보는 "자전거는 3대만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보관할 시설은 현담라운지 뒤 빈 곳을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전거 대여사업 시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자전거 파손, 분실에 대한 우려에 “자전거를 대여하려면 해인사대 학생회로 방문해 전화번호와 학번을 확인한 후 대여해야 한다” 며 “학생회의 예산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대여자의 문제로 발생한 분실이나 파손의 경우 대여자 스스로가 이에 합당한 비용을 변상해야 한다” 고 답했다. 자전거 대여 시간에 대해서는 “대여 시간은 1시간이며 이를 초과할 경우 이용 제한과 같은 제재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전거 대여사업에 관해 질문하고 있는 학우<사진=한상윤 기자>

_다음으로 해인사대 학우들 간에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거래할 수 있는 ‘당근마켓 장터’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다. 우리 대학 익명 커뮤니티(에브리타임) 장터 게시판과의 차이에 대한 주소민 학우(해양영어영문학과·21)의 질문에 임 부후보는 “장터 게시판의 경우 수시로 확인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고 인터넷 게시판의 특성상, 시간이 지나면 필요한 물건을 제때 확인하지 못한다” 고 답한 반면 “학생회에서 진행하는 당근마켓은 행사 진행 전에 판매자들의 물건을 판매될 날짜별로 취합해 학과별 공지 채팅방에 올릴 예정이기 때문에 파악하기 편리하다”고 차이를 설명했다. 박 정후보는 “수업을 들으러 학교에 오기 때문에 개인 시간을 확보할 번거로움이 없다” 며 당근마켓의 장점에 대해 덧붙였다.

 

_한편, 본투표는 3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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