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선생활관 온수 시간 변경, 해사대학 학우들의 불만은
승선생활관 온수 시간 변경, 해사대학 학우들의 불만은
  • 표민우
  • 승인 2023.04.06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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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이번 학기, 기존 21:30~24:00였던 승선생활관 저녁 온수 가동 시간(이하 온수 시간)이 ▲저녁 온수 20:30-22:00 ▲심야 온수 23:00~24:00로 바뀌면서 많은 학우들이 불만을 표출했다. 학우들은 “온수를 사용하기 어려운 시간에 온수가 가동되어 불편하다”, “승선하면 온수를 24시간 동안 쓸 수 있는데 배에 적응하기 위해 생활하는 승선생활관에서 이와 비슷한 환경을 제공해 주면 좋을 것 같다”며 저마다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온수 시간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서 의문을 가진 학생들도 많았다. 황연우 학우(기관시스템공학부ㆍ22)는 ”오후에 운동을 하고 저녁 인원 점검 전에 씻고 싶은데 저녁 인원 점검 시 화장실에 물기가 없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온수를 사용하는 것이 꺼려진다"며 “온수 시간이 17시-19시 사이로 변경된다면 걱정 없이 온수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_이에 대해 한휘사관부 이현진 복지부장은 이전 학기에서 변경된 현재 온수 시간은 평일 저녁 인원 점검과 겹치는 22시~23시 시간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저녁 인원 점검과 겹치는 온수 시간을 조정해 20시 30분부터 온수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영팀에 의하면 학생들의 의견과 지도관실 측이 협의된 사안이라면 온수 시간 변경이 가능하다"며 “운영팀과 지도관실에서 사관부 측에게 3월 한 달 시범운영을 해보고 의견 취합 후 변동 가능성을 확인받은 상태이기에 변동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라고 밝혔다.

_한편, 실제로 사관부가 취합된 학우들의 의견을 지도관실과 운영팀에 전달하면 온수 시간을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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