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너지 해상구조물 운영
친환경에너지 해상구조물 운영
  • 이홍원 기자
  • 승인 2010.05.10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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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석 교수팀, 세계 두번째 Hybrid전력 시스템

  우리대학 선박전자기계공학부 오진석 교수 연구팀이 해양교통안전시설물에 다양한 장비를 운영할 수 있는 Hybrid 전력공급시스템을 세계 두 번째로 개발하였다. 이는 해상교통안전시설물의 안정된 전력공급시스템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7년부터 국토해양부의 지원을 받아 이뤄낸 성과이다.

 이번 〈해양교통안전시설물용 Hybrid 발전 시스템〉 연구는 국내 해상에 설치ㆍ운영하고 있는 등부표 등의 해상교통시설물에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ㆍ파력ㆍ풍력 기술을 적극 도입했다.

   먼저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해상교통안전시설물의 움직임으로 인해 태양광 발전시스템에서 최대출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 전류변화추적알고리즘을 적용한 새로운 개념의 최대전력추적기를 개발ㆍ활용했다.

   
▲ 세계 두번째 Hybrid전력 시스템

   파력발전시스템은 발전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하부의 유입구를 변경한 새로운 개념의 파력발전변환기를 개발하였고, 해양생물로 인한 발전효율 저감을 막을 수 있도록 해양생물억제시스템(Anti-Fouling System) 복합전력관리시스템과 연계하여 개발하였다. 또한 풍력발전시스템은 수직축 풍력발전시스템을 적용하여 해상환경에서 운용성을 높였다.


 오진석 교수 연구팀은 `해양교통안전시설물용 Hybrid 전력시스템'의 성능을 이미 지난해 1차 해상실험으로 검증했다. 오 교수는 "올해 완전한 Hybrid 전력시스템을 개발하여 4월부터 2차 해상실험을 거친 뒤 상용화 과정을 진행하고자 한다"면서 "2011년에는 차세대 한국형 Hybrid  전력시스템을 해역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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