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해대인을 위하여
성공하는 해대인을 위하여
  • 최지수 기자
  • 승인 2010.09.01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리더십강의 확대 실시 긍정적 효과 기대

 

올해부터 글로벌리더십강의가 일부학과에서 기초필수로 지정돼 시행되고 있다. 글로벌리더십 강의는 원칙 중심의 리더십을 함양하여 개인 및 대인관계에 있어서 성공적이고 효과적인 삶을 살고, 21세기 글로벌 시대의 주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마련을 위함을 목적으로 하는 강의다.

 수업은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이라는 교재를 가지고 이론과 논리적 수업을 바탕으로 토론, 동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1학기에는 해사대의 항해학부, 선박전자기계공학부, 해양경찰학과, 해사수송과학부가 수업을 수강했으며 2학기에는 국제대의 해양행정학과, 해운경영학부, 해사법학부, 국제무역경제학부, 국제통상학과, 영어영문학과, 동아시아학과, 유럽학과와 해과기대의 조선해양시스템공학부, 해양환경·생명과학부, 해양공간건축학과, 해양공학과, 에너지자원공학과, 해양체육학과로 확대된다.

 글로벌리더십 강의를 담당하고 있는 김화종 교수는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성공하는 대학생이 되기 위한 목표를 확실히 확립하게 하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성립하도록 한다. 또 강의실에서의 시너지 효과 뿐만 아니라 사회인이 되었을 때 회사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강의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또한 학생들의 반응이 어땠냐는 질문에 "학생들이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제까지의 생활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반응이 괜찮았다고 본다"고 답했다.

 김교수는 "해양대의 모든 학생들이 이 교육을 받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예비사회인으로서 삶의 기본 원칙과 생각을 명확히 함과 동시에 소중한 것을 깨닫고 목표를 정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했다.

 하계 계절학기로 글로벌리더십 수업을 수강한 이동근(국제무역경제학부·05) 학생은 수업중 어떤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았냐는 질문에 "수업에서 대인관계나 자기계발 같은 내용을 배웠는데 살아가면서 생각과 행동 사이의 틈을 잘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답했다.

 또 수업 후 자신에게 변화가 있었는지를 묻자 "예전에는 바로 행동했는데 수업을 듣고 나서는 행동할 때 한 번 더 생각해보고 행동하게 되는 것 같다. 시간관리도 더욱 신경을 쓰게 되고 계획을 세우는 것도 수업 후에 생긴 변화라고 생각 한다" 라며 수업 후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말했다.

 이동근 학생은 수업 시 토론이나 발표수업이 많아 수업분위기가 정말 좋았다며 글로벌 리더십 수업에 대한 긍정적 생각을 표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