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우리대학이 공동 주최한 `2010 대학종합축제한마당'이 지난달 9일 부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에는 축구, 농구, 족구, 발야구, 피구로 구성된 체육대회에 우리대학을 비롯한 부산경남지역 24개 대학 약 2,000여명의 대학생들이 선수로서 참여하였다. 그리고 협동줄넘기에서는 외국인 학생들도 참여하여 이색적인 분위기를 보이기도 하였다.
　

 이와 더불어 록(Rock)경연대회와 댄스(Dance)경연대회가 열림으로서 올해 제 4회를 맞이하고 있는 종합축제로서의 모습을 갖추었다. 또한 이번 개회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부산광역시의회 제종모 의장 등이 참여하여 축제를 빛내주었다.
　

 우리대학 송수환 총학생회장은 이번 축제에 대해 "이번 축제가 미흡한 점도 많았지만 우리대학의 홍보와 함께 의사소통의 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많은 개선이 이루어져 진정한 부산지역 대학생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보였다.
　

 한편 국제대 체육국장을 맡고 있는 이용화(해운경영학부 05)학생은 "록(Rock), 댄스(Dance)경연대회가 열렸지만 하루 만에 다섯 종목이나 되는 체육경기가 한 번에 이루어져 경연대회는 그저 대학종합축제한마당 이라는 주제에 맞추기 위해 동원된 행사라는 느낌을 받았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동건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