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보다 펜이 무섭다 몸소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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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정 기자
  • 승인 2010.12.05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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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총학생회장 한양록… 학생들과의 소통 우선시

  “선거는 거만했던 나를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2011년도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된 한양록(토목공학과·06)학생을 만나 선거 뒷이야기를 들어봤다.

   선거기간 중 일어난 자유게시판 학생들의 반대, 학내에 붙은 대자보 등에 대해 한양록 학생은 “공약에 있어서 학생들이 원하는 부분을 헤아리지 못했으며 판단이 신중하지 못했었던 것 같다”며 “학생들의 주 관심사인 등록금 문제에 관해서는 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선거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단 걸 느꼈다”며 학생들과 함께 힘을 모아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총학생회나 대학본부에 대한 학생들의 불신을 없앨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양록 학생은 “요즘 학생들과 총학생회 간에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다"며 "이는 서로 표현을 하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총학생회에서 하는 일을 학생들에게 최대한 알릴 것이며 학생들의 소리에 주목할 것이다”라고 총학생회의 운영에 대해 언급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블로그(blog)나 트위터(Twitter)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양록 학생은 “나는 단지 우리대학 학생들의 대변인일 뿐이다”며 “나의 주관적인 생각만으로 총학생회를 운영해선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쪽으로도 편중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표했다.

  겨울방학을 시작으로 우리대학을 새롭게 이끌어갈 총학생회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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